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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간만에 동대문 밀리오레, 두타 오후에는 밀리오레로 고고싱~ 차를 밀리오레 지하 주차장에 세우고 밀리오레부터 두타까지 두 건물 다니는데도 꽤나 오랜 시간을 소비했다. 아이들 옷 보느라 두런두런 둘러보다보니 시간이 훌쩍 가버린다는 아이들 걸음이 빠른 것도 아니고 또 가면서 이것저것 먹이다보면 별로 본 것도 없는데 시간만 잘 간다.나름대로 욕심내서 온건데 생각보다는 살만한 옷이 별로 없었다. 눈썰미가 없어서 그런가 그냥 그랬다는.... 옷 구경하면서 핫도그 사먹고 아이스크림 사먹고 행사 하는거 구경하고 뭐 그정도였다. 아이들 옷이 괜찮은 게 있어서 사긴 했는데 가격이 비쌌다.(물론 우리집 기준으로.. ㅎㅎ) 그냥 부평 지하상가에서 사는게 싼 듯하다.밀리오레는 예전의 전형적인 매장 구성이라면 두타는 좀 정리된 느낌의 매장으로 둘러보기 편하게.. 더보기
둘째 큰아버지 칠순 잔치... 지난주 일요일에는 둘째 큰아버지 칠순 잔치가 있었다. 아버지와 어머니 모시고 양지로 고고싱~ 내차 끌고 가자니 다 탈 수 없는 관계로 아버지 차량으로 이동..(차를 조만간 사긴 사야되는데 이것도 나름대로 귀차니즘 발동으로 무기한 연기중이다. 트랙스 사려고 했는데 가격이 개판인지라 이것도 여의치 않고 그냥 그랜져나 알페온으로 확 가버릴까나?)칠순 잔치면 나름대로 준비할 것도 많은데 다들 바뻐서인지 급하게 준비한터라 친척들끼리 식사하는 정도로 진행되었다. 간만에 친척들 다 모인 듯. 애들이 정말 많아졌다는... 난 서아가 제일 나이 많은지도 이제 알았네 그랴.. ㅎㅎㅎ.. 애들 이름 외우기로 힘들다.아버지는 준비 제대로 안했다며 투덜투덜하셨지만 어르신 입장에서야 그럴 수 있는거고 뭐 다 딸들만 있으니 챙기기.. 더보기
신당동 떡볶이 - 아이 러브 신당동 식당... 팀버튼 전시회가 끝나고 가족이 향한 곳은 신당동 떡볶이 골목... 간만에 서울에 온 만큼 가보고 싶었던 곳에 가보자라는 생각이 들어 신당동 떡볶이 골목으로 향했다. 간 곳은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아이 러브 신당동'이 괜찮다고 해서 그쪽으로 이동. 신당동 떡볶이 골목은 처음 가본 건데 기대한 것보다는 약간은 외소했다. 차량을 끌고가서인지 주차할 곳이 그다지 없었다는게 불만이라면 불만이였다. 공영주차장이 있었지만 주말이여서 차량이 제법 있어서인지 입구 진입을 못하게 해놔 어쩔 수 없이 골목길에 주차. 아이들이 그새 잠들어버려서 차에서 잠시 기다렸는데 생각보다 차들이 제법 다녀서 의외였다면 의외.들어간 '아이 러브 신당동'은 상당히 넓은 공간의 식당이였는데 우리가 들어가고 나서 사람들이 어느새 꽉 들어차 인.. 더보기
즐거웠던 팀버튼 전시회... 간다간다 해놓고 2월달에 몰린 가족/친척 행사가 너무 많은 관계로 이제서야 가본 팀버튼 전시회. 솔직히 인터넷 보니 사람이 너무 많다고 해서 천천히 가보자라는 생각이 더 컸었던 하지만 안갈수는 없고 그래서 토요일 오전에 일찍 개장시간 맞추어 아이들과 함께 갔다.사실 팀버튼 작품이나 이미지들이 아이들이 좋아할까라는 생각이 들어 전시회 가지 일주일 전에 유령신부를 가족이 모여 감상한 후에 전시장으로 향했다. 개장시간에 맞추어 갔음에도 불구하고 인산인해를 이루는 상황은 엉?하게 만들었다. 그나마 일찍가서 대기표 안 뽑고 들어간게 다행이라면 다행이라고 해야할까나?사람이 워낙 많아서 줄을 서가며 작품들을 봐야했는데 전시장에 무슨 줄을 서가며 보나라는 생각도 있었고 전시장에서 사진 촬영이나 제품 훼손을 감시하는 사.. 더보기
랍스터 대령이오~!!!! 작년에 아버지 생신에 처음 먹은 랍스터.. 이번 년도에도 랍스터에 도전.. 사실 아버지가 한번 더 먹어보자는 말도 있었고 해서 저번처럼 무식하게 그냥 수산시간 가서 낼롭 쪄서 먹기로 했다. 역시나 시식은 집에서...전에는 인천종합수산시장에서 구매했지만 이번에는 오이도로 가서 아버지가 아시는 분이 운영하는 곳에서 구매. 가격은 비슷한 느낌이다. 다만 작년에는 상당히 무거운 넘으로 샀는데 이번에는 약간 가벼운 넘으로 구매..(가벼운 넘 밖에 없었다.)아이들 데려오고 싶었는데 춥다며 집에 꽁꽁~ 쩝.. 둘러볼 것도 없이 오이도에 아는 분 댁에 가서 그냥 바로 눈에 띄는거 구매.. 20분 기다려서 낼롬 쪄버렸다. ㅎㅎ먹기전에 생신 축하는 해드리는 것이 예의당~! 아이들은 촛불 끄려고 항시 대기중..같이 산 대게.. 더보기
실망한 앵그리버드 체험전... 케이블 TV에서 열심히 나와주어서 우리 딸들을 낚아주신 '앵그리버드 체험전'. 솔직히 난 애들이 가자고 하기도 전에 기대도 안했다. 딱 분위기가 라이센스 받아서 하는게 적절하지는 않겠다 싶었다. 외국 캐릭터 라이센스를 받아서 하는 경우 이래저래 따지는 것도 많고 한국적인 환경이나 요소를 가미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외국이야 그럭저럭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국내에서 이런식의 체험전의 경우 가격에 비해 약간은 과다한 서비스가 필요한 셈인데 '앵그리버드 체험전'은 그다지 이쪽 계열은 아니다 싶었다.하지만 애들은 가자고 난리. 마눌님은 비싸다고 난리. 암튼 이런 관계로 인해 나 혼자 애들 데리고 일산으로 고고싱. 뭐 입장료 18,000원 이해한다. 다소 비싸다고 할 수 있지만 괜찮은 서비스라면 당연히 만족해야지... 더보기
서은이의 마지막 재롱잔치 아장아장하던 느낌이 어제 같은데 벌써 둘째가 마지막 재롱잔치를 하게되었다. 이제는 엄연한 초등학생이 되어 3월달에는 등교 시작이다.이제는 어린이 집에서 마지막인 재롱잔치인셈이다. 사모님은 이제는 시원하다고 하는데 보는 입장에서는 커가는 모습에 대견스럽기도 하고 이제는 슬슬 귀여운 모습보다는 성숙함이 보이는 것 같아 아쉽기도 하고 뭐 그렇다. 초등학교에서는 어린집하고는 다르게 좀 더 체계적일테고 또 좀 더 어려울 것이다. 보다 어려움이 있겠지만 잘 처신해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아뭏튼 서은이의 마지막 재롱잔치는 약간은 시원섭섭한 마음과 함께 시작되었다.3시간 정도되는 긴시간동안 진행되는 재롱잔치인데 그 만큼 어린이집에 원생들이 많다. 연령대별로 존재하는 것은 기본인데다 연령대별로 반도 구분되어 있어 많다. .. 더보기
건강하게 크니 기분이 좋다.... 부모로서 참 다행인 것 중에 하나는 걱정없이 잘 자라주고 있다는 점이다.. 별다른 병 없이 건강하게 커주고 있으니 말이다. 더구나 알아서 잘 먹고 알아서 잘 자고 알아서 잘 해주고 있다.만점이라는 점수를 줘도 부족함이 없다. 물론 마냥 말을 잘 듣는건 아니다. 솔직히 바라지도 않는다. 아이인데 뭐.. 아이만의 고민이 있고 궁금함이 있으니 당연한거다. 또 아이만의 판단이 있으니.. 가끔 실수해도 사고 쳐도 역시 인정해주게되는 거다..앞으로도 쭈욱 건강하게 자라주길 바랄 뿐이다.. P.s 우리 아이는 아직 산타할아버지가 있는 걸루 안다. 물론 물어본다. 정말 있는거냐고? 친구들은 없다고 한다고.. 하지만 난 최대한 동심을 지켜주고 싶다. 그게 나중에 힘이 될거라는 것을 믿는다. 현실도 좋지만 꿈이 있어야 현.. 더보기
오이도에서의 주말... 겨울이라지만 추운건 추운거다. 나가기는 귀찮고 하지만 안나갈수는 없고. 장모님이 바람 쐬고 싶으시다면서 오이도에 가보고 싶으시다고.. 날이 추운 관계로 월미도를 생각해봤지만 아버님 생각이 나셔서인지 오이도로 가고 싶다고 하시기에 오이도로 고고싱..인터넷 검색해서 맛집 찾아보고 부근에 먹을만한 것도 알아보고 오이도로 향했다.오이도에서 발견한 뭔지모를 배인지 건물인지.. ㅡㅡ;; 패러그라이딩(?)하는 것도 구경했다는 날도 추운데 날아다니는걸 보니 너무 대단해 보였다는.. 우오~~~암튼 왔으니 사진은 찍어줘야하는 것~ 기념 사진 찰칵~ 하지만 날이 추운관계로 바로 철수~하지만 아이들은 먹을게 중요하다. 솜사탕 신공 발휘~ 사진은 안찍었지만 조개구이는 먹을만 했다. 오랜만에 먹어서인지 좋았는데 문제는 가격이 아.. 더보기
바쁘게 보냈던 1월 5일 그리고 공룡대탐험전 이 사진들은 1월 초의 사진이다. 1월 4일 저녁에 무얼할까 고민하다가 인터넷 위메프에서 발견한 부천 현대백화점 공룡기획전. 입장료를 할인해서 장당 7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더구나 당장 하는 것도 아니고 행사장에서 쿠폰 제시하면 700원에 입장 가능. 어짜피 가족 전체가 머리 깍으러 근처 가기로 한터라 잘 되었다 싶어 쿠폰 구매.그리고 그렇게 주말은 시작되었다. 오전에 일찍 일어나서 온 가족이 부천에 머리 깍으러 출발. 손님이 제법 있던터라 한시간 정도 기다려야 했고 또 가족이 깍는터라 한시간 정도 또 걸렸다. 하지만 뭐 여기 한두번 오는 것도 아니고 기다림에는 익숙한 곳이다보니 그려러니 한다는. 벌써 이 미용실에 다니는지지도 20년 정도가 되었다. 흐미...머리 깍고 현대백화점을 가려고 했건만 주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