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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신당동 떡볶이 - 아이 러브 신당동 식당...

팀버튼 전시회가 끝나고 가족이 향한 곳은 신당동 떡볶이 골목... 간만에 서울에 온 만큼 가보고 싶었던 곳에 가보자라는 생각이 들어 신당동 떡볶이 골목으로 향했다. 간 곳은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아이 러브 신당동'이 괜찮다고 해서 그쪽으로 이동. 신당동 떡볶이 골목은 처음 가본 건데 기대한 것보다는 약간은 외소했다. 

차량을 끌고가서인지 주차할 곳이 그다지 없었다는게 불만이라면 불만이였다. 공영주차장이 있었지만 주말이여서 차량이 제법 있어서인지 입구 진입을 못하게 해놔 어쩔 수 없이 골목길에 주차. 아이들이 그새 잠들어버려서 차에서 잠시 기다렸는데 생각보다 차들이 제법 다녀서 의외였다면 의외.

들어간 '아이 러브 신당동'은 상당히 넓은 공간의 식당이였는데 우리가 들어가고 나서 사람들이 어느새 꽉 들어차 인기가 있기는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음식도 기대하게 되었다. 집에서 음식을 해먹다가 밖에서의 떡볶이는 꽤나 오랜만이라서 말이다. 더구나 즉석 떡볶이라니.. ㅎㅎ 아이들보다는 나와 마눌님이 기대했다는.

하지만 실상 나온 것은 기대치보다는 별로였다. 맛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좀 아쉬웠다고나 할까? 맵지는 않아 좋았지만 맛있다라는 느낌보다는 뭐 그럭저럭 괜찮네 수준이였다. 굳이 찾아가 먹을 만한 곳이 아닌 그냥 근처 들리게되면 먹을만한 정도라고 하는 것이 정확한 평가인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우리가 주문을 잘못했거나... ^^;

가게에는 여러 유명인의 싸인이 있어 아이들이 호기심 어린 눈으로 사인들을 감상. 첫째는 정말로 싸인 한거인지 꽤나 궁금해했다. 싸인한 것을 산거아니냐고 의구심을.. ㅎㅎㅎ... 아뭏튼 점심은 해결.. 그 다음으로는 밀리오레와 두타에 들려서 가족들 옷을 사기로 했다. 제법 긴 일정의 주말을 보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