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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컬투가 기획한 Prison.. 하지만 내용은 한가로움... 이미 한달이 지난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이 굼뜬 포스팅이란... 이라고 말하지만 제대로 날짜 지킨 적도 없는데 굳이 뭐.. 아뭏튼 간만에 마눌님과 아이들 집에 있으라고 하고 마실 나갔다. 마실 나간 이유는 따로 있지만서두. 마눌님이 컬투 추종자인지라 PRISON이라는 연극을 예매한거다. 컬투가 나온다며.. 그런데 이상하다 난 출퇴근하면서 컬투 현수막을 본 적이 없다. 인천 아트센터에서하는데 말이다. 무언가 수상해.. 수상해.. 결국 인터넷을 검색해봤더니만 컬투는 나오지 않는다. 그냥 컬투가 기획한 연극일 뿐이다. 컬투는 나오지 않는걸 마눌님은 연극 당일에 알아버렸다. 제대로 멘붕 오심.. ㅡ.ㅡ;하지만 어떻게 하랴~ 가야지. 더구나 제대로 티켓값도 지불하시고 소셜에서 말도 안되는 가격에 팔았는데 몇달전에.. 더보기
자전거 타고 인천아라뱃길.. 마눌님과 아이들이 펜션에 마눌님 친구와 놀러간 사이.. 난 인천아라뱃길로 갔다. 차로 아라뱃길로 우선 간터라 다리를 넘었는데 오히려 이게 사람 없는 쪽이라서 한가하게 달릴 수 있었다. 간만에 자전거 타는 듯..날은 좋았는데 문제는 바람이 제법 세서 항구쪽으로 가는 길은 정말 힘들었다. 그래도 생각보다는 멀지 않았던 거리인 듯. 처음이라서 그런가?자전거 탄다고 나름 얇게 입었는데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고 괜찮았다. 그런데 거의 다 MTB였다는.. 나처럼 로드 타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하긴 여기까지 오는데 로드 타고 오려면 정말 쉽지 않은 관계로.. 로드는 안 좋은 길이나 비포장도로에서는 워낙 쥐약인지라..트랙 1.2c다. 중간에 어플 켜서 체크하긴 했는데 계양역에서 왕복하면 대충 23-4km 정도 나오는.. 더보기
워커힐 호텔 피자힐에서 저녁식사 드디어 마지막이다. 토요일의 저녁은 워커힐 호텔에 있는 피자힐에서 먹기로 했다. 예약도 안하고 그냥 생각난 김에 간터라 가서 대기 예약하고 기다렸다는... 어느새 저녁이라서 대기실에서 무한도전 보면서 기다렸다. 에전에 업무상 왔을 때 피자 맛있게 먹으며 야경 본 적이 있어 마눌님 데리고 온 건데 40-50분을 기다려 피자를 시켰건만 정작 아이들이 피자를 좋아하지 않아서 아이들은 먹는 둥 마는 둥하고 마눌님과 나만 열심히 피자 먹었다는.. 예약을 안한터라 창가이기는한데 야경이 보이는 쪽이 아니라서 아쉬운 면이 있었다.사람들이 워낙 많아서인지 자리 잡기도 쉽지 않았다. 가족보다는 연인이나 친구들끼로 온 사람들이 많았다는.... 옆 테이블은 된장녀 모임인지 열심히 수다중이셨고.. 뭐 그래도 나름 여유로운 주말.. 더보기
간만에 동대문 밀리오레, 두타 오후에는 밀리오레로 고고싱~ 차를 밀리오레 지하 주차장에 세우고 밀리오레부터 두타까지 두 건물 다니는데도 꽤나 오랜 시간을 소비했다. 아이들 옷 보느라 두런두런 둘러보다보니 시간이 훌쩍 가버린다는 아이들 걸음이 빠른 것도 아니고 또 가면서 이것저것 먹이다보면 별로 본 것도 없는데 시간만 잘 간다.나름대로 욕심내서 온건데 생각보다는 살만한 옷이 별로 없었다. 눈썰미가 없어서 그런가 그냥 그랬다는.... 옷 구경하면서 핫도그 사먹고 아이스크림 사먹고 행사 하는거 구경하고 뭐 그정도였다. 아이들 옷이 괜찮은 게 있어서 사긴 했는데 가격이 비쌌다.(물론 우리집 기준으로.. ㅎㅎ) 그냥 부평 지하상가에서 사는게 싼 듯하다.밀리오레는 예전의 전형적인 매장 구성이라면 두타는 좀 정리된 느낌의 매장으로 둘러보기 편하게.. 더보기
신당동 떡볶이 - 아이 러브 신당동 식당... 팀버튼 전시회가 끝나고 가족이 향한 곳은 신당동 떡볶이 골목... 간만에 서울에 온 만큼 가보고 싶었던 곳에 가보자라는 생각이 들어 신당동 떡볶이 골목으로 향했다. 간 곳은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아이 러브 신당동'이 괜찮다고 해서 그쪽으로 이동. 신당동 떡볶이 골목은 처음 가본 건데 기대한 것보다는 약간은 외소했다. 차량을 끌고가서인지 주차할 곳이 그다지 없었다는게 불만이라면 불만이였다. 공영주차장이 있었지만 주말이여서 차량이 제법 있어서인지 입구 진입을 못하게 해놔 어쩔 수 없이 골목길에 주차. 아이들이 그새 잠들어버려서 차에서 잠시 기다렸는데 생각보다 차들이 제법 다녀서 의외였다면 의외.들어간 '아이 러브 신당동'은 상당히 넓은 공간의 식당이였는데 우리가 들어가고 나서 사람들이 어느새 꽉 들어차 인.. 더보기
즐거웠던 팀버튼 전시회... 간다간다 해놓고 2월달에 몰린 가족/친척 행사가 너무 많은 관계로 이제서야 가본 팀버튼 전시회. 솔직히 인터넷 보니 사람이 너무 많다고 해서 천천히 가보자라는 생각이 더 컸었던 하지만 안갈수는 없고 그래서 토요일 오전에 일찍 개장시간 맞추어 아이들과 함께 갔다.사실 팀버튼 작품이나 이미지들이 아이들이 좋아할까라는 생각이 들어 전시회 가지 일주일 전에 유령신부를 가족이 모여 감상한 후에 전시장으로 향했다. 개장시간에 맞추어 갔음에도 불구하고 인산인해를 이루는 상황은 엉?하게 만들었다. 그나마 일찍가서 대기표 안 뽑고 들어간게 다행이라면 다행이라고 해야할까나?사람이 워낙 많아서 줄을 서가며 작품들을 봐야했는데 전시장에 무슨 줄을 서가며 보나라는 생각도 있었고 전시장에서 사진 촬영이나 제품 훼손을 감시하는 사.. 더보기
실망한 앵그리버드 체험전... 케이블 TV에서 열심히 나와주어서 우리 딸들을 낚아주신 '앵그리버드 체험전'. 솔직히 난 애들이 가자고 하기도 전에 기대도 안했다. 딱 분위기가 라이센스 받아서 하는게 적절하지는 않겠다 싶었다. 외국 캐릭터 라이센스를 받아서 하는 경우 이래저래 따지는 것도 많고 한국적인 환경이나 요소를 가미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외국이야 그럭저럭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국내에서 이런식의 체험전의 경우 가격에 비해 약간은 과다한 서비스가 필요한 셈인데 '앵그리버드 체험전'은 그다지 이쪽 계열은 아니다 싶었다.하지만 애들은 가자고 난리. 마눌님은 비싸다고 난리. 암튼 이런 관계로 인해 나 혼자 애들 데리고 일산으로 고고싱. 뭐 입장료 18,000원 이해한다. 다소 비싸다고 할 수 있지만 괜찮은 서비스라면 당연히 만족해야지... 더보기
바쁘게 보냈던 1월 5일 그리고 공룡대탐험전 이 사진들은 1월 초의 사진이다. 1월 4일 저녁에 무얼할까 고민하다가 인터넷 위메프에서 발견한 부천 현대백화점 공룡기획전. 입장료를 할인해서 장당 7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더구나 당장 하는 것도 아니고 행사장에서 쿠폰 제시하면 700원에 입장 가능. 어짜피 가족 전체가 머리 깍으러 근처 가기로 한터라 잘 되었다 싶어 쿠폰 구매.그리고 그렇게 주말은 시작되었다. 오전에 일찍 일어나서 온 가족이 부천에 머리 깍으러 출발. 손님이 제법 있던터라 한시간 정도 기다려야 했고 또 가족이 깍는터라 한시간 정도 또 걸렸다. 하지만 뭐 여기 한두번 오는 것도 아니고 기다림에는 익숙한 곳이다보니 그려러니 한다는. 벌써 이 미용실에 다니는지지도 20년 정도가 되었다. 흐미...머리 깍고 현대백화점을 가려고 했건만 주차.. 더보기
한자 능력 검정 시험.. 한자 능력 시험.. 개인적으로하는 한자하고 나와는 관련이 없지만 나의 딸하고는 연관이 있나보다. 한자능력시험을 보신다는..부모로서 뭐 있나? 엄마는 시험 볼 때 주의사항 이것저것 알려주고 난 시험장에 같이 가주었다. 근처 고등학교에서 보았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다. 부모들이 데리고 와서 시험장에 들어서 같이들 기다려주었는데 한자 설명하느라 다들 정신 없었다.아이들에게 시험 보기 전에 여유를 주어야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이래저래 서아와 놀아주며 나도 서은이와 시험장을 지켰다. 시험 시작 10분 전에 자리를 비워주고 나와 서은이는 학교 운동장 차 안에서 나오기를 대기.그런데 15분 만에 나왔다. 생각보다 쉬웠단다. 나는 아직도 하늘천 누를 황도 적응이 안.. 더보기
가족들과 함께.. 랍스터 그리고 대게... 아부지와 함께 간 인천중앙어시장? 맞나? 대게 한번 먹어보자라고 먼저 제의한 것은 나였다. 하실 아버지와 단둘이 어디 간적도 요즘는 없었다. 그래서 겸사겸사 아버지와 적당한 핑계거리 찾다보니 생각난게 어시장이였다. 아버지는 이런 것을 좋아하시니깐... 회도 좋아하시고... 일전에 구매했던 곳에 가서 대게를 보자가 눈에 띤 랍스터.. 솔직히 안사도 되는데 아버지도 그렇고 나도 먹어본 적이 없다. 대게야 비싼 것은 말할것도 없다. 1kg당 5만원이였다. 흐미.. 전에 갔을 때가 1kg당 4만원이였는데. 이래저래 둘러 볼 것도 없다. 우리는 대게를 사러 온거니깐.. ㅎㅎ 랍스터는 더 했다. 물속에 있을데는 몰랐는데 꺼내고 보니 엄청 큰데다 무게 또한 두려운 넘.. 하지만 어쩌다 한번 먹는게 제대로 배터지게 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