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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워커힐 호텔 피자힐에서 저녁식사

드디어 마지막이다. 토요일의 저녁은 워커힐 호텔에 있는 피자힐에서 먹기로 했다. 예약도 안하고 그냥 생각난 김에 간터라 가서 대기 예약하고 기다렸다는... 어느새 저녁이라서 대기실에서 무한도전 보면서 기다렸다. 

에전에 업무상 왔을 때 피자 맛있게 먹으며 야경 본 적이 있어 마눌님 데리고 온 건데 40-50분을 기다려 피자를 시켰건만 정작 아이들이 피자를 좋아하지 않아서 아이들은 먹는 둥 마는 둥하고 마눌님과 나만 열심히 피자 먹었다는.. 예약을 안한터라 창가이기는한데 야경이 보이는 쪽이 아니라서 아쉬운 면이 있었다.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인지 자리 잡기도 쉽지 않았다. 가족보다는 연인이나 친구들끼로 온 사람들이 많았다는.... 옆 테이블은 된장녀 모임인지 열심히 수다중이셨고.. 뭐 그래도 나름 여유로운 주말이라고 생각되어서인지 여유롭게 마눌님과 이런저런 이야기하며 시간 보냈다. 아이들은 에이드에 집중하면서 식사...

암튼 피자는 맛있었는데... ㅡㅜ 아이들 데리고서는 한식집을 찾아다녀야 할 듯.. 그래도 에이드는 좋아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나름 맛난거 먹여주려고 여기까지 왔구만... 췟~! 

아뭏튼 저녁을 맛나게 먹고 워커힐 호텔의 야간 조형물 구경하고 저녁 늦게 집으로 향했는데도 차는 막혔다. 뭐 그나마 피크 시간 피해서 온터라 그나마 만족을... 집에 도착하니 저녁 9시가 넘었다는... 피곤한 주말이였다고 해야하나? 여유로운 주말이였다고 해야하나? 암튼 토요일은 이렇게 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