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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슈퍼배드2 보고 나와서... 아이들과 슈퍼배드2 보고 나와서 커피 한잔. 사실은 그냥 영화 보고 집에 가려고 했지만 주변에 괜찮은 카페가 있다고 해서 가보게 되었다는..그리고 영화는 생각보다 별루였다. 요즘 영화보고 나서 글 남기는 경우가 드물어지고 있다. 영화 이전에 아이들이 인형 뽑기 하고 싶다고 해서 몇번 하게 해주었는데 뭐.. 결국 내가 몇번해서 인형 두 개 Get!!!! 그나마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행을 뽑아서 다행.. 이 글을 남기는 순간에도 아이들이 좋아하고 있다. 생각보다 인형에 관심이 오래가는.. ㅎㅎ영화는 별루였지만 카페는 상당히 좋았다. 인천 CGV이야 워낙 자주가는 편이니 영화 보러갈 때 마다 가보는 것도 즐거움이 될 듯하다. 커피야 워낙 맛을 잘 모르지만 빵 계열은 상당히 맛있었다는.. 뭐 별도로 이름이 있는 .. 더보기
아쉬웠던 영화, 감시자들 마눌님이 영화보자기에 간만에 같이 영화 보자는 제안이여서 무슨 영화인가 했더니 '감시자들'. 솔직히 보고 싶은 영화 리스트에 있던 영화는 아니다. 나중에 케이블에서나 하면 보려고 했던.. 포스터가 주는 느낌은 좋았지만 한효주가 이쁘게 나온다는 말에 형사 영화에 왠 외모 부각?인가 싶어 영화가 엉뚱하게 가나보다 해서 스킵해버렸다.이렇다보니 어떻게 보면 거의 사전지식 없이 보게 되었는데 초반부는 괜찮았다. 물론 한효주씨는 정말 이쁘게 나오기는한다. 내가 관심이 없어서 그렇지 아뭏튼 초반부에 서로 겹치는 구도가 무언가 이루어지는건가?했는데 별 이야기 없이 흘러간다. 한효주씨가 갖고 있는 스킬도 초반부에 오프닝을 다 잡아먹을 정도로 언급하더니 솔직히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정우성씨의 캐릭터도 과거가 있을텐데 설명.. 더보기
추천 받을 만한 크루즈 패밀리 요즘 시기가 워낙 사건과 사고가 많고 경기도 안 좋아서인지 괜시리 영화를 관심을 못두고 있었는데 무언가 이상하지 않은가? 가족이 달 5월인데 적절한 가족영화가 없다니~그래서 검색해보니 '크루즈 패밀리', 솔직히 검색으로 찾아본 영화는 아니다. 그냥 운전하다가 라디오에서 영화 소개로 나온 작품일 뿐이다. 다만 기자분이 상당히 극찬을 했다는 점이 나의 관심을 끌었다고나 할까? 그리고 나서 검색을 해보니 그다지 예고편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이쁘지 않은 캐릭터에 무언가 고풍스러울 것 같은 스토리 라인?하지만 드림웍스의 작품이라는 점이 '그래 함 보자~'라는 결심을 만들어냈다. 사실 영화를 시작하면서도 캐릭터가 그렇게 정감있게 느껴지지 않는다. 역시 드림웍스라고 해야하나? 여전히 드림웍스라고 해야하나? 선사 .. 더보기
괜찮은 킬링 타임 영화 - 아이언맨3 벌써 세번째다. 아이언맨3.. 처음에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주연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잘못된 캐스팅이라는 말이 나왔지만 개봉 이후 성공하면서 그의 과거는 영화속의 토니 스타크와 맞물리면서 이제는 스타덤의 반열에 올랐다. 뭐가 되건 아이언맨 시리즈는 이제 마블의 대표작 중 하나이며 가장 큰 책임감을 지니고 있는 시리즈인지도 모르겠다. 뭐 영화 중간중간에 어벤져스을 보라는 메세지가 종종 나오지만서두.. ^^(그것도 상당히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뭐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오락 영화로 부족함이 없다. 약간 가벼운 듯 하지만 뭐 그것 나름대로 토니 스타크의 스타일에 잘 맞지 않나라는 생각도 들 정도다. 영화가 끝나고 나오는 크레딧 음악에서도 이러한 가벼움을 한층 더 강하게 어필하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 더보기
꿈 보다 해몽으로 가려는가? 에반게리온 : Q 에반게리온Q.... 서와 파에 이른 3번째다... 아직 마지막 하나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서가 서장을 알기고 파와 Q가 분수령을 이루면서 마지막이 깔끔한 마무리를 이루는 것이 좋은 그림이겠지만 에반게리온이 좋게 끝내리가 없다. '니네 들아 알아서 이해해~'라는 정말 쌍팔년대 트랜드를 Q에서 또 약용하는 느낌이다. 또 TV의 에반게리온의 성향을 버리지 못했다. 또는 보는 사람만 보게 만들어버렸다.어떻게 결론 낼지는 정말 의문이다.사실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은 발표 당시에 2007년에 개봉하여 2008년까지 총 4부작으로 완결짓겠다고 했지만 지금은 2013년인데 2009년의 파 개봉이 후 3년만에 이제서야 3편이 나온 상황이다. 서의 경우 TV판의 1-6편까지 축약적인 이야기로 진행하되 이전 작은 구세기판으로 평.. 더보기
간만에 보는 SF 영화, 오블리비언... 나이 먹으면서 느끼는 것 중에 하나가 지금것보다는 예전 것이 그리워진다는거고 또 좋게 느껴진다는거다. 본인 같은 경우에는 게임을 많이 하는 편인데 요즘에 나오는 게임보다는 예전에 나왔던 게임이 보다 좋아보이고 그리워서 가끔 하곤한다. 물론 그래픽이나 사운드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에전 게임은 마치 책과 같은 느낌을 준다. 내가 게임 화면을 보고 있지만 둔탁한 그래픽 속에서 그들의 대화 장면은 나의 머리속에서 상상으로 그럴듯하게 그려지며 나만의 세상을 구축해주는 느낌이였기 때문이다.하지만 게임 그래픽이 좋아지면서 게임개발사가 구축해 놓은 세계가 그대로 그려지고 또 나의 머리속에도 동일한 세계가 그려져서 너무나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마인 크레프트가 유행하는 이유에 이러한 요소 포함되어 있지 않나 싶다. .. 더보기
차태현 그리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시류를 따른다면 '도둑들'을 봐야하는게 정석일지도 모르겠지만 괜시리 정이 안가되는 관계로 이전부터 눈여겨 보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보기로 결정. 차태현이라는 배우에 대해 이전부터 호감이 있는터라 별고민없이 선택하게 되었다. 어느정도 중간은 한다고 보기 때문에.. ^^ '엽기적인 그녀', '연애소설',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파랑주의보'까지 즐겁게 봐왔기 때문이다. 동갑이라는 면도 어느정도 작용하는 듯. 아무튼 마눌님과 함께 극장으로 고고싱. 영화을 볼 때는 되도록이면 개봉일에 보는 편이다. 남의 평가 없이 순수하게 보고 싶은 마음에 어느정도 있기에. 집에서 시네21를 구독하여 보는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평은 썩 좋지 않았다. 하지만 시네21은 평론가의 평가와 내가 보는 시선이 다른 .. 더보기
코코 샤넬의 러브 스토리 - Coco Avant Chanel 전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 중에 하나인 '코코 샤넬', 그렇다고 많은 정보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기대치가 낮아 검색을 안한 것은 아니다. 괜시리 그냥 기대한대로 궁금했던대로 보고 싶었던 영화이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코코 샤넬'이 실패기를 거쳐 성공기로 가는 그녀의 일대기를 그리는 그런 작품인 줄 알았다. 그녀의 험난한 과거가 그려지며 그녀가 이룩해 놓은 샤넬의 성공기를 화려하게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면 볼수록 무참히 부셔졌고 그리고 전혀 예상하지 못한 그림이 나의 머리속에서 쌓여져갔다. 이 영화는 코코 샤넬의 러브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샤넬의 성공기라기보다는 샤넬이라는 여성에 대한 과거사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보고 난후에 뭐야? 했지만 Avant라는 단어가 .. 더보기
시원한 액션,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나이도 먹을대로 먹었구만 톰 크루즈는 변함이 없다.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액션 영화인데 어떻게 그려질까라는 궁금증으로 극장으로 향했는데 역시 헐리우드는 헐리우드구나라는 결론이 들 수 밖에 없는 영화였다. 영화 내내 전해지는 긴장감 그리고 헐리우드다운 거대한 규모의 촬영과 액션은 정말이지 대단하다는 말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IMF는 사라지고 톰 크루즈는 팀을 꾸며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서로의 장기를 살려 하나의 임무를 해결해나가는 장면은 팀웍이라는 느낌을 잘 전해준다. 다양한 아이템이 등장하지만 워낙 넓은 공간에서의 촬영이 거대하게 다가오기 때문에 소소한 느낌마져 준다. 두바이에서의 액션신은 정말 감동 그자체. 여자 킬러가 너무 마음에 들기도 했지만.. ㅎㅎ 미션 임파서블이라는 영화.. 더보기
차태현의 헬로우 고스트 배우에게 있어 자신의 캐릭터가 있다면 그것을 꾸준히 이어가고 또 그 캐릭터를 꾸준히 선택받는다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많은 배우들이 자신의 또 다른 색을 찾아 헤매이고 도전하지만 실패하는 경우도 있고 성공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몇몇 배우들은 자신의 색깔을 꾸준히 지켜가곤 하는데 '헬로우 고스트'의 차태현도 그 중 한명이다. 차태현의 경우 코믹 캐릭을 꾸준히 만들고 인기를 받아오다 '엽기적인 그녀' 이후로 탄력적으로 정점을 찍었다고 본인은 생각하는데 그 이후에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연애소설' 이후로 잠잠한 모습을 보여준 듯하다. 이후에 많은 작품들이 있었지만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했고 또 코믹 캐릭에 대한 식상함도 한몫했으리라 본다. 왠만한 평론가들이 차태현을 논하는데 있어 하는 말들이 '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