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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 이야기

크레용팝 표절 사태 이후... 지금.. 대중적으로는 인기가 많지 않더라도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그룹이나 가수들이 제법 있다. 아이돌쪽에서는 레인보우, 쇼콜라, 크레용팝이였고 지금도 변함은 없다. 다만 크레용팝은 어느정도 멀어진 상황이다. 이제는 더이상 듣지도 않고 새곡에 대해서는 이제는 관심이 없어졌다. 컨셉을 따라하는 부분에 대해 대중적인 인기가 없는 상황에서 그럴 수 있다고 본다. 그래 뭐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무는거다. 게릴라식으로 미니 콘서트를 꾸준히 하면서 입지를 올린 점에 대해서는 정말 높게 평가한다. 정말 노력한거다. 그리고 독특한 컨셉과 함께 연예계에서 지금은 천천히 이름을 알리고 있다. 컨셉이 다른 곳에서 따온 것이면 천천히 크레용팝만의 색깔을 찾아서 이러한 부분을 씻어냈어야 했을 것이다. 그런데 크레용팝은 변화가 없었.. 더보기
절정으로 치닫는 드워프와 호빗 이야기, 호빗 : 스마우그의 폐허 장대한 대하서사시 '반지의 제왕'의 성공 이후 프리퀄에 속하는 '호빗', '반지의 제왕'은 군대에서 책으로 낼롬낼롬 읽으며 '아 이건 영화화 되려면 장난 아니겠다' 싶었는데 영화로 만들어졌고 정말 잘 표현해내면서 영화 기술의 발전에 찬사를 보낼 수 밖에 없었다. 헐리우드도 나름 공밀레공밀레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뭐... 그렇다는거다..'반지의 제왕' 책을 본게 거의 영화 개봉 6-7년전이였으니.. 그때 책을 고히 모셔두겠다던 나의 결심은 이런저런 이유로 누군가 빌려주고 까먹는 바람에 그냥 산으로... 쩝... 책을 빌려줄땐 돌려받지 못할 것을 생각하고 빌려주라하지만 아쉬운 것은 사실. 아무튼 2002년 이후로 매년 개봉되던 '반지의 제왕'은 마치 일주일을 즐겁게하는 로또나 복권마냥 일년을 학수.. 더보기
다음을 위한 준비 - 헝거게임2 : 캣칭파이어 지난해에 이어 개봉된 '헝거게임2 : 캣칭파이어', 책으로 읽은터라 볼까말까하다가 그래도 보려면 극장이 좋지하는 생각으로 관람. 작년에 이은 두번째 작품이지만 마치 해리포터처럼 감독이 변경되어 1편에서는 게리 로스였지만 2편에서는 프랜시스 로렌스가 감독 맡아 제작하였다.1편의 '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감독인 게리 로스의 경우 더 크루세이더스나 시비스킷이라는 작품의 영화 감독. 솔직히 내가 잘 아는 감독은 아니다. 눈에 띄는 부분은 데이브나 빅의 각본을 담당했다는 부분이 눈여볼 부분인듯.2편인 '헝거게임2 : 캣칭파이어'의 감독인 프랜시스 로렌스는 '콘스탄틴', '나는 전설이다'등의 감독을 맡은 경험이 있어 상대적으로는 이런 블럭버스터 영화에 적합하지 않나 싶다. 뭐 3, 4편 감독은 또 누가 담당할지는.. 더보기
중력이 사라진 곳 - 그래비티(Gravity) 보자보자 해놓고 극장에서 지나가 버린 영화가 있다면 '설국열차'와 '퍼시픽 림'이였다. 아~ 핑계가 어찌되었던 간에 뭐가 되건 시간 낸다는 것에 대해 그냥 쉬는 것을 선호하다보니 보고 싶었음에도 그냥 지나가버린거다. 그러다.. 봐야지봐야지 했던 '그래비티'도 극장에서 다들 내려가는 분위기인지라 거의 끝물에 겨우겨우 보게되었다.이왕 극장 온거 뭐~ 하며 '그래비티'와 '토르2'를 순서대로 감상.얼마전에 EBS에서 본 프로가 있었는데 무슨 프로인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그 프로에서 이야기한 것은 스펙타클로 인해 내용의 전달이 희석되고 보다 자극적이고 반전 위주의 영화나 미디어들이 대다수를 이루고 있다는 이야기였다. 돌이켜보면 스토리는 단순하고 반전 요소를 위해 치닫고 화면에 보다 자극적이고 화려함만을 수.. 더보기
아쉬웠던 영화, 감시자들 마눌님이 영화보자기에 간만에 같이 영화 보자는 제안이여서 무슨 영화인가 했더니 '감시자들'. 솔직히 보고 싶은 영화 리스트에 있던 영화는 아니다. 나중에 케이블에서나 하면 보려고 했던.. 포스터가 주는 느낌은 좋았지만 한효주가 이쁘게 나온다는 말에 형사 영화에 왠 외모 부각?인가 싶어 영화가 엉뚱하게 가나보다 해서 스킵해버렸다.이렇다보니 어떻게 보면 거의 사전지식 없이 보게 되었는데 초반부는 괜찮았다. 물론 한효주씨는 정말 이쁘게 나오기는한다. 내가 관심이 없어서 그렇지 아뭏튼 초반부에 서로 겹치는 구도가 무언가 이루어지는건가?했는데 별 이야기 없이 흘러간다. 한효주씨가 갖고 있는 스킬도 초반부에 오프닝을 다 잡아먹을 정도로 언급하더니 솔직히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정우성씨의 캐릭터도 과거가 있을텐데 설명.. 더보기
쇼콜라 그리고 크레용팝 얼마전에 걸그룹 쇼콜라가 해체된 것이 아닐까?하는 의구심을 갖은 적이 있었는데 오랜 기다림 후에 드디어 쇼콜라의 새로운 싱글 앨범이 나왔다. 우오~ 이럴수가... 나와버렸어.. 뭐 워낙 많은 걸그룹들이 있다보니 부각되거나 이슈 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나 나름대로 좋아하기에 만족하면서 살고 있다.아뭏튼 이번에 나온 싱글은 곡이 2곡인데 '블랙팅커벨'와 'All Night Long'으로 이번이 세번째 싱글이다. 두 곡을 번갈아가며 차에서 계속 듣고 있다. 나인 뮤지스의 'Dolls' 이후로 간만에 마음에 드는 곡을 듣게 되어 기분이 좋다는. 물론 쇼콜라라서 더 즐겁고.. 한동안은 계속 들을 예정이다. 괜시리 이번이 마지막은 아니길 바란다. 요즘에 일이 많아서 TV를 못보고 있는데 유투브라도 뒤져서.. 더보기
추천 받을 만한 크루즈 패밀리 요즘 시기가 워낙 사건과 사고가 많고 경기도 안 좋아서인지 괜시리 영화를 관심을 못두고 있었는데 무언가 이상하지 않은가? 가족이 달 5월인데 적절한 가족영화가 없다니~그래서 검색해보니 '크루즈 패밀리', 솔직히 검색으로 찾아본 영화는 아니다. 그냥 운전하다가 라디오에서 영화 소개로 나온 작품일 뿐이다. 다만 기자분이 상당히 극찬을 했다는 점이 나의 관심을 끌었다고나 할까? 그리고 나서 검색을 해보니 그다지 예고편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이쁘지 않은 캐릭터에 무언가 고풍스러울 것 같은 스토리 라인?하지만 드림웍스의 작품이라는 점이 '그래 함 보자~'라는 결심을 만들어냈다. 사실 영화를 시작하면서도 캐릭터가 그렇게 정감있게 느껴지지 않는다. 역시 드림웍스라고 해야하나? 여전히 드림웍스라고 해야하나? 선사 .. 더보기
괜찮은 킬링 타임 영화 - 아이언맨3 벌써 세번째다. 아이언맨3.. 처음에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주연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잘못된 캐스팅이라는 말이 나왔지만 개봉 이후 성공하면서 그의 과거는 영화속의 토니 스타크와 맞물리면서 이제는 스타덤의 반열에 올랐다. 뭐가 되건 아이언맨 시리즈는 이제 마블의 대표작 중 하나이며 가장 큰 책임감을 지니고 있는 시리즈인지도 모르겠다. 뭐 영화 중간중간에 어벤져스을 보라는 메세지가 종종 나오지만서두.. ^^(그것도 상당히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뭐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오락 영화로 부족함이 없다. 약간 가벼운 듯 하지만 뭐 그것 나름대로 토니 스타크의 스타일에 잘 맞지 않나라는 생각도 들 정도다. 영화가 끝나고 나오는 크레딧 음악에서도 이러한 가벼움을 한층 더 강하게 어필하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 더보기
간만에 보는 SF 영화, 오블리비언... 나이 먹으면서 느끼는 것 중에 하나가 지금것보다는 예전 것이 그리워진다는거고 또 좋게 느껴진다는거다. 본인 같은 경우에는 게임을 많이 하는 편인데 요즘에 나오는 게임보다는 예전에 나왔던 게임이 보다 좋아보이고 그리워서 가끔 하곤한다. 물론 그래픽이나 사운드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에전 게임은 마치 책과 같은 느낌을 준다. 내가 게임 화면을 보고 있지만 둔탁한 그래픽 속에서 그들의 대화 장면은 나의 머리속에서 상상으로 그럴듯하게 그려지며 나만의 세상을 구축해주는 느낌이였기 때문이다.하지만 게임 그래픽이 좋아지면서 게임개발사가 구축해 놓은 세계가 그대로 그려지고 또 나의 머리속에도 동일한 세계가 그려져서 너무나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마인 크레프트가 유행하는 이유에 이러한 요소 포함되어 있지 않나 싶다. .. 더보기
크레용팝.... 응원하면서... 아무래도 쇼콜라는 활동을 안하는 듯하다. 팬클럽이 있기는하지만 서두 가입하지 않는한 내용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아뭏튼 내 입장에서는 무척이나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 개인적으로 쇼콜라 노래를 좋아하기는 했는데 거의 일년 넘게 활동이 없는 것을 보니 그냥 조용히 음악이나 들어야할 듯하다. 싱글 두번 내고 사라지는 듯. 나름대로 우여곡절이라는게 있기는 했지만 노래 자체는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이래저래 아쉬운 것만은 사실이다. 내 취향이 마이너인가? 그런 건 아닌데?... 워낙 많은 음악들이 쏟아지고 사라지고 이는 아이돌도 마찬가지다. 예전에는 이상하다고 했지만 '레인보우'도 참 안뜨는 그룹이다. 이번 앨범은 약간 밋밋한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솔직히 이전 앨범이 더 마음에 들기는하지만서두 뭐 좀 지켜봐야 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