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플라이코 전기면도기 - 5개월 후기 플라이코 전기면도기를 구입한지 5개월이 지났다. 방금 이 글을 쓰기 위해 검색해보니 가격이 좀 내려갔다. -0-;; 뭐 당연한거지만 전자제품은 늦게 사는게 좋은데 문제는 늦게 사용하면 쓸 기회조차 없다는 것이다. 암튼 플라이코 전기면도기를 사용한지 5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예전에는 그냥 면도기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플라이코 전기 면도기를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다. 다소 늦게 일어나는 시간에는 건식으로 그냥 대충대충이라도 깍는 편이고 습식으로 할 때도 쉐이빙 이후에 전기면도기를 사용하고 있다. 물론 면도를 하면 꼭 마무리로 물로 씻어 뚜껑 연 후에 말려주고 있다.(말은 이렇게 하는데 건조는 그냥 세면대 위에 올려놓는 정도다.) 지금까지 별다르게 청소한 적은 없었다. 그냥 물로 씻은 후에 말리는 정도.. 더보기
이번에도 어김없이, 2018 부평풍물축제 지난주에 진행했던 부평 풍물축제. 이번에도 여김없이 열렸고 또 부평역 앞 오거리를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는 묘한 경험을 이번에도 하게되었다. 부평 풍물축제가 집앞에서 하기는 하지만 크게 신경쓰는 편은 아니다. 이번에는 정말 제대로 보지도 못했다. 그냥 스쳐가는 정도인 듯. 시간이 되면 사진이라도 찍고 싶었는데 일 때문에 제대로 나가보지도 못했다. 하지만 인상적이였던 것은 예전에는 무언간 분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면 이번에는 구역별로 나눈 듯한 느낌을 받았다라는 것이다. 다만 아쉬운 것은 어른을 위한 것들이 많다보니 상대적으로 청소년을 위한 공간을 좀 부탁하지 않았나 싶다. 아주 많은 공간을 차지한 것은 아니지만 행사장을 중심으로 외각은 거의 술집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쉬운 측면이 있었다. 작년에 비해 .. 더보기
소설은 좋은데 애니가 걱정인 오버로드 장르를 떠나 소설의 장점은 내가 글을 통해 나만의 거리, 나만의 배경, 나만의 톤이 그려진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그것을 나는 믿는 편이다. 같은 소설을 읽더라도 맥락은 서로 비슷하게 이해하겠지만 그 주변에 그려지는 배경은 읽는 사람마다 다른 모습으로 그려지는 것이 바로 소설의 장점이 아닐까 한다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상상이 제대로 그려지지 않는 책들이나 장면이 있다. 단조로운 설명이나 디테일함이 있으면 좋은데 다소 복잡하게 동분서주하는 느낌으로 설명해버리면 뭐가뭔지 이해하기 힘든 구간이 나오는 것이다. 사실 오버로드을 읽으며 몇몇 부분은 내 나름대로 상상을 하기 힘들었다.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모몬과 알다바로트로 시작되는 전투 장면이라고 해야할까? 글을 읽으며 맥락은 이해가 가는데 전투장면은 .. 더보기
간편한 무선 마우스, 아이리버 IR-WM1500 무선 마우스 몇일 전 올린 아이리버 IR-K2000 키보드와 동일한 색상이지만 마우스라고나 할까? 솔직히 같이 쓰려는게 아니고 거실에서 사용하는 컴퓨터가 영화 감상이나 동영상 보는게 목적인지라 마우스만 있어도 조작에 문제가 없어서 산건데 이게 친척 컴퓨터 구매랑 맞물리면서 어떻게 키보드와 마우스가 동일한 색상으로 배송.. -0-;; 사장님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리지만 정작 구매한 나는 따로따로 쓰는건 고려했던거라.. -0-;; 암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거실에서 편하게 쓰기 위해 구매한 제품이다. 요즘 TV를 자주 보는 것도 아니고 넷플릭스나 유튜브로 영상 보는게 일상화되면서 단순한 TV 감상보다는 PC 기반의 영상 감상에 더 많은 시간을 주고 있어 사용 빈도가 높다. 인텔 NUC PC에 연결한 마우스가 있기는 하지만 .. 더보기
기분 좋은 맴브레인 키보드, 아이리버 IR-K2000 요근래는 잘 안하지만 그래도 간간히 PC 사양 좀 알아봐달라고 하거나 조립해달라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아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해주는 편은 아니다. 정중하게 거절하거나 친한 사이면 욕을 한바가지 하거나~ ㅋㅋ.. 하지만 거절할 수 없는게 바로 친척!!!! ㅡ.ㅜ 사실 PC 조립해주면 문제가 평생 AS라는건데 몇번 해주다보니 느낌건데 사양도 사양이겠지만 조립해주고 그나마 칭찬받는 법이 눈에 보이는 부분들이 이쁘면 대체적으로 통과다. 이게 어울리지 않으면 어짜피 시간 지나면 부폼가격이 내려가는게 일반적인데 괜시리 물어뜯는(?) 경우도 있는지라 눈에 보여지는 부분도 신경쓰게 된다. 그래서 싸고 이쁜 제품들도.. ㅎㅎㅎ... 물론 너무 싸도 안된다. 암튼 아이리버 키보드에 여기에 들어갈 것 같다. 조용한 멤브레.. 더보기
들고 다니는 모니터? - 온랩 1305H 노트북으로 야외에서 업무를 보거나 문서를 작성하는 사용자라면 한번쯤 아니면 자주 고민하는 것 중에 하나는 스크린이 작다라는 것이다. 물리적인 스크린이 작다라는 개념이 아니라 해상도의 아쉬움이라던가? 아니면 사무실에서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는 환경에 적응되어 있다면 더욱 밖에서 싱글 모니터로 작업하는 것은 그야말로 업무의 답답함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생각 같아서는 노트북 옆에 작은 모니터라도 있으면 보다 작업하기 편할텐데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물론 사무실도 아니고 집도 아니니 그냥 그려러니하고 넘어가지만 작업하는 내내 '답답하네'라는 생각은 계속 떠오르는 것이다. 온랩에서 출시한 1305H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시켜주는 휴대용 모니터로 대중적인 HDMI를 통해 노트북을 비롯해 영상기기와 연결이 가능한.. 더보기
처음 가본 서울 일러스트레이션페어 2018 처음 마눌님이 가자는 말에 괜시리 귀차니즘이 발동. 아 가기 싫다라는 생각이.. 하지만 나름 일러스트레이션에 관련된 행사이니 무언가 하지 않을까? 하고 가족과 같이 가게되었다. 뭐 솔직히 크게 기대는 안했다. 결과적으로도 행사가 마음에 들었던 것도 아니고. 그저 그랬던 것 같다. 나름 이런 행사가 많아질 필요는 충분히 있다고 보지만 내가 나이 들어서 그런가. 무언가 좀 더 다양함을 기대했던 나에겐 2018 일러스트레이션페어 2018은 그냥 물건 파는 행사 같은 느낌이였다. 많은 일러스트레이션에 관련된 분들이 나온터라 나름, 프로건 아마추어이건 간에 무언가 느끼던지 아니면 간직할 수 있는 아이템 같은 것들을 판매할 줄 알았는데 거의 손거울이나 스티커 정도만 판매하고 있었다. 족자나 아니면 무언가 다양하게 .. 더보기
핸드폰으로 사진 찍기전 No.1 준비 사항 예전에야 사진을 찍는다는 행위자체가 상당히 드문 일이였지만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정말 흔한 일이 되어버렸다. 과거와 함께했던 나를 포함해 다른 분들은 사진관에 가야 사진을 찍고 필름이라는 물건에 인화를 더해야 했지만 지금은 그야말로 디지털로 저장되는 장점으로 인해 정말 편하게 사진을 어디서나 찍을 수 있으니 말이다. 지금도 스마트폰의 저 작은 렌즈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이 여전히 신기하다. 개인적으론 별도의 카메라 어플보단 기본 어플로 촬영하는 편이다. 동영상도 상당히 잘 찍히고 뭐로 찍던 나중에 후가공하기도 편하니 말이다.(말은 이렇게 하는데 포토샵으로 후가공하는게 귀찮아서 그냥 잘 나온 사진 쓰는 걸 선호한다. ㅎㅎ) 위에 사진은 그냥 핸드폰 갖고 다니다가 찍은 사진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