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한 무선 마우스, 아이리버 IR-WM1500 무선 마우스

몇일 전 올린 아이리버 IR-K2000 키보드와 동일한 색상이지만 마우스라고나 할까? 솔직히 같이 쓰려는게 아니고 거실에서 사용하는 컴퓨터가 영화 감상이나 동영상 보는게 목적인지라 마우스만 있어도 조작에 문제가 없어서 산건데 이게 친척 컴퓨터 구매랑 맞물리면서 어떻게 키보드와 마우스가 동일한 색상으로 배송.. -0-;; 사장님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리지만 정작 구매한 나는 따로따로 쓰는건 고려했던거라.. -0-;;

암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거실에서 편하게 쓰기 위해 구매한 제품이다. 요즘 TV를 자주 보는 것도 아니고 넷플릭스나 유튜브로 영상 보는게 일상화되면서 단순한 TV 감상보다는 PC 기반의 영상 감상에 더 많은 시간을 주고 있어 사용 빈도가 높다. 인텔 NUC PC에 연결한 마우스가 있기는 하지만 이게 문제가 PC와 동일한 높이 위로는 인식하는데 밑으로 내려 사용하면 인식률이 떨어지는 문제와 마우스가 작다보니 아이들이 조작하는데 다소 불편함 있다고 해서 약간 큰 제품으로 고른 것이 아이리버 WM1500이다.

뭐 사실 외형적으로 별거 없다. 좌, 우 버튼과 휠을 포함해 총 3개의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좌측에 별도의 버턴은 없다. 솔직히 용도상 필요없기도 하고 있어도 애들이 조작하다 실수하면 당황하는터라 없는 마우스가 필요하기도 했고. 암튼 3버튼 구성을 되어 있으며 좌/우가 동일한 레이아웃으로 양손 모두 사용 가능하다.

버튼은 300만회의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는데 거실에서 사용할거라 잘 모르겠다. 그냥 장시간 사용 안하다 눌러도 잘 됐으면 하는 바램. 지금이야 새거이니 당연히 잘 된다. 아이리버 WM1500 마우스의 장점은 1200DPI의 정밀함과 2400FPS의 스캔능력일 것이다. 이를 통해 조작성이 높아지고 정교한 움직임이 가능해지니 좋은 것 같다. 10m 라는 무선 반경 거리도 필요한 부분이고 말이다.

배터리는 AA 사이즈 건전지가 하나 들어간다. 되도록이면 오래 썼으면.. 지금 사용하고 있는 마우스는 AA 사이즈 건전지가 2개나 들어가는터라.. -0-;; 다만 사이즈를 보자면 휴대성을 고려했다기 보다는 무선이라는 장점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출장시나 외근시 혹은 휴대하며 사용한다는 느낌보다는 무선이라는 장점으로 집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제품으로 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사이즈가 크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작은 사이즈는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컬러는 정말 이쁘게 잘 뽑아낸 듯. 아이리버가 확실히 색 뽑아내는 능력은 출중한 듯하다. 파란색과 골드가 어울릴 거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의외로 괜찮은 컬러 매칭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