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플라이코 전기면도기 - 5개월 후기


플라이코 전기면도기를 구입한지 5개월이 지났다. 방금 이 글을 쓰기 위해 검색해보니 가격이 좀 내려갔다. -0-;; 뭐 당연한거지만 전자제품은 늦게 사는게 좋은데 문제는 늦게 사용하면 쓸 기회조차 없다는 것이다.


암튼 플라이코 전기면도기를 사용한지 5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예전에는 그냥 면도기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플라이코 전기 면도기를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다. 다소 늦게 일어나는 시간에는 건식으로 그냥 대충대충이라도 깍는 편이고 습식으로 할 때도 쉐이빙 이후에 전기면도기를 사용하고 있다.


물론 면도를 하면 꼭 마무리로 물로 씻어 뚜껑 연 후에 말려주고 있다.(말은 이렇게 하는데 건조는 그냥 세면대 위에 올려놓는 정도다.) 지금까지 별다르게 청소한 적은 없었다. 그냥 물로 씻은 후에 말리는 정도가 전부였지만 면도에 있어 지금까지 불편한 것은 없었다. 면도날의 변화도 크지 않은 듯.



충전의 경우에는 지금까지 한 2번 정도 한 것이 전부인 것 같다. 충전을 자주하지 않는 편이라서 충전기는 아예 치워놨다. 한달에 한번 충전도 안하는데 굳이 자지 차지하게 두는 것은 안 맞는 것 같아서 말이다. 다만 전용 충전기가 필요하니 눈에 보이는 곳에 두는 것으로 해결하고 있다. 집에 사용중인 다이슨도 사용한지 2년 넘게 되어가고 있지만 먼지통 제거 말고는 별다르게 청소해주거나 그런 것은 없다.


플라이코 전기면도기도 아무래도 계속 이렇게 사용하게 될 것 같다. 그리고 지금까지 별 문제도 없다. 그리고 상당히 편해졌다. 면도기는 사용하지는 않지만 계속 놨두고 있다. 물론 면도는 전기면도기로 계속하고 있다. 면도하는데 있어 날에 살이 베일 것 같다는 약간의 두려움 같은 것도 없어지기 때문에 편하게 이리저리 돌려가며 쉽게 면도가 가능하다는 점은 상당한 편리함을 제공한다.



그리고 전에도 언급한 부분이지만 트리머 부분은 정말 필요하고 유용했다. 구렛나루 정리하기에는 정말 딱이다. 5만원 정도 되는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라면 고가의 면도기는 어떻까?라는 생각도 들지만 이야기 들어보니 굳이 안사도 되는 분위기 같다. 이 정도만으로도 충분히 중상 이상은 한다는 주변의 의견이 있었다. -0-;; 췟~! 삼중으로 구성된 날로 디자인되어 있는데 5만원선이라는 거에 다들 놀라더라는.. -0-;;


암튼 잘 쓰고 있고 또 잘 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