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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집중... 가끔 아이들이 TV를 보는 모습을 보면 놀랄 정도로 집중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옆에서 말을 걸어도 꿈쩍도 안한다. 나에게도 저런 시기가 있었던 것일까? 즐거워서 보는 아기들의 집중력이 정말 놀랄노자다. 그런 모습에 저런 순수함에 난 부모로서 최선을 다해야겠지. 제발 건강히 자라기를... ^^ 더보기
쁘띠프랑스 #2 시설을 나름대로 잘 되어 있는 것 같다. 제대로 돌아보질 못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곳곳에서 숨겨져 있는 것들이 제법 된다고나 할까? 다만 사람들이 제법 많아서 여유있게 둘러보기는 쉽지 않았다. 사람들보다 아이들 때문에 제대로 둘러보기 쉽지 않았다는 것이 정답일지도.. ㅡㅡ;; 그래서 이 먼곳에 나중에 한번 더 와야할 것 같다... 아흑.. 탑 같은 것도 있어서 멀리서 마을을 볼 수도 있고... 베토벤 바이러스 촬영지가 있어서 책상에 앉아 기념 사진을 찍었다. 내일 촬영한다는데.. 약간은 설레이는 기분이 들었다. 예정대로 토요일에 왔었어야하는건데... ㅡ.ㅜ 주변을 돌아보며 어린 왕자에 관련된 것들을 보고 싶었지만 이거 뭐 애들 때문에 영.. 아무래도 정말 나중에 한번 더 와야할 듯.. 쩝.. 유럽풍이라는.. 더보기
쁘띠프랑스 #1 우연히 인터넷을 통해 찾게 된 쁘띠 프랑스.. ㅡ.ㅡ;; 청평이라는 말에 그냥 서울 옆에 있나보다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가보기로 결정.. 때마침 베토벤 바이러스 촬영지이기도 해도 제대로 가보자라는 생각으로 출발.. 하지만 아침 8시 30분에 출발했거늘 망할 3일 연속 휴일로 인해 도로는 인산인해.. 더구나 내가 가는 길에 제일 막히는 곳이라니... 난 몰랐다.. 청평 옆에가 춘천일 줄은... 춘천 정도 거리면 안갈 곳이거늘... 나중에나 갈 곳이거늘.. 쭈~~욱 늘어선 차들을 보니 정말.. 한숨이.. 그래서 운전한지 8시간만에.. 청평의 쁘띠 프랑스에 도착했다.. 도착하니 오후 4시 30분 정도 ㅡ.ㅡ;; 솔직히 나보다 아이들이 더 고생했을 것이다. 8시간동안 차안에서 먹고 자고.. ㅡ.ㅡ;; 뭐 답답했을.. 더보기
홈플러스 할인마트에서... ^^;; 가영이 친구 돐잔치 갔다오는 길에 아무래도 애들이 눈이 너무 초롱초롱해서 금방 안 잘 것 같아 가는 길에 보이던 홈플러스에 무턱대고 입장... ㅡㅡ;; 처음 가보는 곳이다.. 이쪽은 올일이 없었기 때문이다.. 들어가자마자 서은이는 장난감에 눈이 팔려.. 엄마가 가자는데도 고집부리며 혼자 끝까지 놀았다. 가자고 해도 안가고 부모가 안보이는데도 열심히 논다. 그래서 강제로 끌고 왔다. ㅡㅡ;; 혼자서 10분 넘게 논다. 부모도 안 보이는데 무섭지도 않았나보다. 도대체가... 누구 딸인겨? ㅡㅡ+ 강제로 끌려가서 서은이는 엄마한테 제대로 혼났다. 그래도 개선의 여지 없이 웃으며 잘못했다고만 연발을.. ㅋㅋ.. 정말 징하다. 저 고집에 저 애교를 누가 말릴소냐... 하지만 또 금방 잊어먹고 다른 것을 보러 이동.. 더보기
가영이 친구 돐잔치... 가영이 친구분 돐잔치.. 더구나 쌍둥이... 우옷... 쉽지 않은... 집 근처라서 아이들과 바리바리 가보았다. 일찍 도착해서 자리 잡고 시식 모드로 돌입.... ^^;; 온 가족이 접시 들고 식사 모드로 돌변하여 서아, 서은은 탐식 모드.. 난 그다지 입맛이 없어서 그냥 조금만 먹었다. 말이 조금만이지만 그래도 배부르게 먹었다. ^^;; 음식 종류는 상당히 많았다. 사람들도 많이 와서 서서 봐야할 정도였다. 어느덧 시작된 돐잔치 영상, 동영상에 깔끔한 진행이 마음에 들었다. 요즘은 거의 이런 트랜드로 진행하는 듯. 영화 장면까지 나오는 영상에 정말이지 서아와 서은이때와는 변화된 돐잔치 모습을 느꼈다. 돐잔치가 끝나가는 마당에도 서아와 서은은 여전한 식탐을 보이며 나올때까지 먹어주시며 마무리로 아이스크림.. 더보기
아이들이 놀다보면.. 서은이가 놀다가 코피가 터졌다.. 아이들이 놀다보면 그럴수도 있다. 그냥 넘어졌는데 앞으로 넘어진 것이니 말이다. 난 그냥 그렇게 넘긴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나처럼 담담한 것은 아닌 것 같다. 서은이가 코피가 나서 휴지를 코에 넣어주었다. 귀엽게 나와버렸다. ㅎㅎ... 생각보다 오래 울지도 않아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어떤 부모는 쫓아가면서 먹여주는 부모도 있었다. 솔직히 좀 놀랬다. 뭐야? 애를 애지중지 키우네라는 생각이 무척이나 담황스럽게 다가왔다. 나중에도 저렇게 먹여줄건가? 애를 쫓아가면서... 보면서 무척이나 거부 반응이 들었지만 옆에서 뭐라 한마디 할 수 있는 것도 웃기는 일이라 그냥 쳐다보기만 했다.. 아뭏튼 코피가 나도 꿋꿋하게 웃는 서은이에게 무척이나 고맙다는 생각이 든다. 별다른 병 .. 더보기
미용실에서 느낀 작은 행복 어림에도 울지않고 앉아 머리를 깍는 아이들에서 작은 행복을 느끼고... 과자 하나에도 행복해하며 웃음을 지어주는 아이들에 모습에서 작은 행복을 느낀다.. 사람에 치이고 돈에 치이고 권력에 휘둘리며 또 그러한 것들을 갈구하게 되는 어른이 된 나에게 이러한 것들은 나를 다시 생각하게 만들고 나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이렇기에 신은 가족을 만들어 주었나보다.. 더보기
파주 전망대누룽지삼계탕... 강원도 출장가서 펜션에서 VJ 특공대보다가 우연히 보게된 삼계탕... 난 삼계탕을 좋아하지 않지만 부모님이 좋아하시는터라 한번 같이 식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바로 파주에 위치한 전망대누룽지삼계탕.. 운 좋게도 가는 길에 비가 적게 와주었다. 아이들도 상당히 좋아하는 분위기이고.. 삼계탕을 기다리면서 아이들과 잠시 밖에서 놀았다. 서은이는 무척이나 즐거운 듯... 솔직히 난 삼계탕 맛이 좋은지는 잘 모르겠다. 부모님들도 그냥 중간정도라고 느끼신듯 하지만 외곽으로 벗어나 조용한 곳에서의 식사는 무척이나 선선하고 즐거운 식사였다.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가 다시 오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준다. 아참 그리고 누룽지탕은 무척이나 즐길만했다. 인터넷에서 극찬하기에 나름기대를 했는데 괜찮았다... 더보기
나의 생일? 사람들은 이상하게 생각하지만 나는 그다지 신경 안쓰는 것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바로 생일이다.. 나의 주민등록번호상의 생일은 8월 10일이다. 하지만 이날로 생일을 축하받는 경우는 회사 직원들이다. 아무래도 서류 중심이다보니.. 나의 가족들은 7월 10일로 나의 생일을 챙겨준다. 이건 나의 아이들과 부모님 그리고 나의 가영이에게 해당되는 일이다. 나의 친구들은 7월 14일로 나의 생일을 챙겨준다. 그래서 7월 14일이면 이래저래 전화가 오고 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며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나의 몇몇의 친구들은 나의 생일을 4월 12일로 알고 있다. 가끔 잊곤하는 날짜인지라 당혹스러워하곤 한다. 회사일이 바쁜 관계로 평일에는 거의 부모님을 못 뵈는지라 전주에 미리 생일 축하해주시겠다고 하여 이렇게 케잌을.. 더보기
처남 분가하는 날... 공무원이 처남이 분가를 결정했다. 나름대로 자신만의 생활을 갖는 것이 적어도 인생의 한시기에는 필요하기에 나로서도 나쁜 판단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정말 혼자 살게되면 자신만의 생각이 많아지게 되고 그리고 약간 좀더 그리고 넓은 생각은 하게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혼자라는 다소 다분한 강박관념에서오는 에너지라고나 해야할까? 짐이 많은 건 아니지만 그대로 제법되는지라 회사 차를 빌려서 옮기기로 했다. 약간은 무더운 날씨였지만 그래도 뭐 그럭저럭 다닐만한 날씨. 안덥다고 하면 거짓말. 아이들은 아이스크림에 빠져 살았다. 바로 짐 옮기고 좀 시원하게 있고 싶었지만 다소 일찍 도착한 관계로 열쇠를 기다리느라 밖에서 잠시 대기.. 열심히 날랐다. 그랬더니 누워버리는 서은이.. ㅡ.ㅡ;; 졸린가? 침대에 눕는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