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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나의 생일?

사람들은 이상하게 생각하지만 나는 그다지 신경 안쓰는 것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바로 생일이다..

나의 주민등록번호상의 생일은 8월 10일이다. 하지만 이날로 생일을 축하받는 경우는 회사 직원들이다. 아무래도 서류 중심이다보니..

나의 가족들은 7월 10일로 나의 생일을 챙겨준다. 이건 나의 아이들과 부모님 그리고 나의 가영이에게 해당되는 일이다.

나의 친구들은 7월 14일로 나의 생일을 챙겨준다. 그래서 7월 14일이면 이래저래 전화가 오고 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며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나의 몇몇의 친구들은 나의 생일을 4월 12일로 알고 있다. 가끔 잊곤하는 날짜인지라 당혹스러워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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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일이 바쁜 관계로 평일에는 거의 부모님을 못 뵈는지라 전주에 미리 생일 축하해주시겠다고 하여 이렇게 케잌을 준비하게 됐다. 앞서 말한대로 생일이 많다보니 그런지 모르겠지만 생일에 대해 그다지 민감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나이를 먹어서가 아니라 어릴적부터 크게 다가오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남의 생일에도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 나의 비슷하게 봐 버린다고 해야할까? 이런 나의 담담함이 다소 서운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고구마 케잌을 샀는데 애들이 좋아해서 다행이다.

나의 생일보다는 부모님이 오래 계셔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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