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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홈플러스 할인마트에서... ^^;;


가영이 친구 돐잔치 갔다오는 길에 아무래도 애들이 눈이 너무 초롱초롱해서 금방 안 잘 것 같아 가는 길에 보이던 홈플러스에 무턱대고 입장... ㅡㅡ;; 처음 가보는 곳이다.. 이쪽은 올일이 없었기 때문이다..



들어가자마자 서은이는 장난감에 눈이 팔려.. 엄마가 가자는데도 고집부리며 혼자 끝까지 놀았다. 가자고 해도 안가고 부모가 안보이는데도 열심히 논다. 그래서 강제로 끌고 왔다. ㅡㅡ;; 혼자서 10분 넘게 논다. 부모도 안 보이는데 무섭지도 않았나보다. 도대체가... 누구 딸인겨? ㅡㅡ+


강제로 끌려가서 서은이는 엄마한테 제대로 혼났다. 그래도 개선의 여지 없이 웃으며 잘못했다고만 연발을.. ㅋㅋ.. 정말 징하다. 저 고집에 저 애교를 누가 말릴소냐... 하지만 또 금방 잊어먹고 다른 것을 보러 이동..






각자 카트에 따고 모자도 구경하고 와인잔 세트도 사고 서아 수저도 한세트사고 이래저래 7만원돈이 흐미..ㅡㅡ;; 요즘 물가가 정말 장난이 아니다. 서은이가 생각보다 어울리는 모자가 없었는데 몇개 있어서 살까하다가 나날히 크는 애한테 사주기도 뭐해서 그냥 포기하고 필요한 것만 구매하면서 철수..


선식하고 아몬드도 좀 샀는데 다음 주말까지는 심심하지 않게 보낼 수 있을 듯하다. 그런데 선식 너무 비싼거 아녀? 사면서 중국산 곡물이 섞여있지 않았을까라는 고심까지 해봤다. 선식 넘 비싸..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