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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의잡담

에버 스타리그 2008 결승전... 나이도 들고 회사 일도 많아지다보니 자연스럽게 게임 방송하고는 멀어질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점점 새롭게 게임이 나오는데다. 스타 게임방송에 이전과 같은 카리스마 넘치는 게이머를 찾기는 쉽지 않았다. 그런 와중에 박성준의 결승 진출은 나의 호기심을 충분히 자극할 만한 소식이였다. 결승전을 기다리는 그 긴시간... 그리고 시작된 결승전... 정말 박성준은 박성준이였다. 왜 자신이 투신으로 불리는지 여실하게 알려주는 그의 게임 운용능력은 정말이지 넋을 놓게 만든다. 게임 시작하면 자원 모으느라 서로 준비하느라 정신없는 것이 일반적인 지금의 전투인 반면에 초반 초토화에 5 드론 전략의 강력한 응대는 정말 투신이 무엇인지 한수 가르쳐준다는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주는 게임 그 자체인 결승전이였다. 2경기 드론 밀치.. 더보기
차 수리 했다... 지난번 누군가 알수 넘이 없이 들이박고 도망간 부분을 수리했다. 43만원.. ㅡ.ㅜ 아놔.. 인생이 다 그렇지 뭐... 아뭏튼 깔끔하게 처리되어서 다행이다. 정비소에서도 친절하게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뭐 돈이 좀 깨져서 문제라면 문제지만 말이다... 트렁크 안 열리는 문제도 동시에 해결.. 브레이크 패드도 교체 ㅡㅡ;; 좀 버텼는데 이제 교체해야된다고 해서 교체... 쩝... 이제 남은건 엔진 오일과 깨진 전면 유리인데.. 이건 좀 두고봐야겠다.. ㅡㅡ;; 돈이 없당 더보기
이미 우린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나의 작은 희망 우리는 거기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왜냐하면 지금 내가 사는 곳이 대한민국이기 때문이다... 이명박이 이미 미국에 가기전에 소고기 무역에 대한 자신의 키를 포기했을 때 우리가 해야하는 재협상은 이미 물건너가버린 것이다. 고시고 뭐고 떠나서 말이다. 하지만 정부로서는 지금 시국이 어디 누울 곳조차 없으니 웃기지도 않는 말을 내뱉는 것일 것이다. 정답은 없지만 이미 결론은 났는데 바꿀수도 없는데 국민들의 지지는 받아야하니 말이다. 멍청한 자식 하나 대통령 만들어버리는 바람에 전국민이 고생이다. 사실 이명박이 그렇게 못난 사람은 아니다. 뛰어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원래 사람이라는게 누구나 그렇지만 그릇이라는게 있다. 자신의 그릇에 그리고 분수에 맞지 않는 일을 .. 더보기
경차 유류 할인 카드.. 나의 차가 마티즈, 즉 경차인덕에 경차할인유류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었다. 뭐 일년에 10만원 할인이지만 그래도 그게 어딘가.. 오늘 발급받았는데 기름의 거의 없는터라 넣어봤다. 이전의 가득으로 주행하면서 바닥치고 체크해보니 한번 주유에 운행한 킬로수는 550킬로.. 기름은 33.5L를 넣었다. 거의 17km/L 정도 되는듯하다. 스피커 튜닝에 방음방진으로 인한 무게를 생각하면 상당히 잘 나오는 편.. 하지만 워낙 주유비가 비싸다보니.. 뭐.. 주유비 계산할 때 주유소 알바가 신기한듯 카드를 바라본다. 경차사랑할인카드라니.. 자슥.. 하긴 나도 오늘 처음보는거다.. ㅎㅎㅎ 결재일을 기다려봐야할 듯.. 그런데 너무 짜다 일년에 10만원 혜택이면 정말 정부는 경차로 에너지 줄이고픈 생각은 있는거냐? 좀더 다.. 더보기
소고기가 사람 잡는구나.. 미국산 소고기 문제로 나라가 난리다... 솔직히 수입을 반대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그것이 시류라면 받아드려야하는 것이 올바른 일일 것이다. 하지만 그 수입하는 과정이나 도출해낸 결과가 문제다.. 30개월 기준에 대한 멍청한 정부 대응이나 강압을 기반으로 하는 언론 통제는 도대체 지금이 2008년도인지 의심스럽게 만든다. 조중동의 기사는 정말 제대로 작성된 기사다. 정부에서 압박을 주는건지 아니면 자기네들이 스스로 굽힌것인지 모르겠지만 일반 시민을 그냥 한방에 불법집회 주동자로 몰고 있으니 말이다. 어제 촛불시위에서 무리한 강경진압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다쳤건만 기사는 달랑 그냥 강제해산이라는 단어로 마무리지어버렸다. 뭐 경찰도 까라니 까시는거겠지만 나라 돌아가는 꼴이 도대체가... 명박이 아저씨는 이럴.. 더보기
서든어택 4차 마스터리그 결승전 축구장이 되건 뭐가 되건 현장에 가서 무언가 쓰는 것에 그다지 난 크게 감흥이 없다. 연극은 좋아하지만 스포츠나 게임 방송은 무언가 나의 가슴을 두근거리게하지는 못한다. 물론 이번 녹화도 업무상 간것이다. 그래서 더 그냥 담담하게 보았는지도 모르겠다. 게이머들은 그리고 그곳에 온 이들은 그들만의 리그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난 그들을 존중하며 대단한 사람들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어른들 눈에 게임은 단순히 놀이수단이지만 그들은 그것을 체계화시키고 여론을 형성하고 있다. 어른들 눈에는 그냥 잠시겠지만 그 여파는 크다. 그들을 따가운 시선을 볼 필요는 없다. 그들의 독창적인 그리고 그들의 개성으로 봐주어야할때가 아닌가 싶다. 이미 어른들이 생각하는대로 세상은 돌아가지 않는다. 눈으로 보이는 것은 어른들으 세상.. 더보기
쉽지 않은 작은 용기... 마케팅 업무를 하다보니 경품 지급을 자주하는 편이다. 사람들 전부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노력했는데 선정이 되지 않으면 직접 전화를 하거나 내가 다니는 회사를 욕하고 다니거나 메일을 보낸다. 물론 그들의 마음을 이해한다. 그렇기에 난 그들의 글들을 최대한 읽어본다. 수천개에 달하는 글들을 읽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 글들은 그들이 시간 투자하여 노력하여 적은 글이다. 그래서 난 되도록 많이 읽어보려고 한다. 어떤 글은 남의 글을 복사하거나 비슷하게 적거나 정말 자신만의 글을 적는 사람도 있다. 난 정말 자신만의 글을 적는 사람들을 좋아한다. 경품을 노리고 적는 사람도 있지만 물론 그 사람들도 시간을 투자한 사람들이다. 난 그들도 인정한다. 물론 중복은 인정하기 힘들지만 말이다. 얼마.. 더보기
아이언맨.... 개인적으로 SF 장르를 무척이나 좋아하는터라 즐겨보는 편이지만 결혼하고나니 영화보는 것도 쉽지 않다. 더구나 마눌님과 보는 영화는 거의 제로.. 아마 같이 본게 2년전에 본 미스터 로빈 꼬시기인듯.. 맞나? ㅡ.ㅡ;;; 아무튼 영화 못 본지 오래되서 큰 결심으로 같이 보게 됐다... 신도림 CGV Gold Class으로 예약... 미스터 로빈 꼬시는 용산 CGV Gold Class였는데.. 음... 영화는 상당히 재미있게 봤다. 화질도 무척이나 좋았고 조용히 그리고 오붓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간만에 간 Gold Class인데 시트가 용산이랑 좀 틀리다. 호불보가 좀 갈리는 듯.. 뭐 용산도 교체됐을지도... 마블에서 처음으로 직접 제작한 영화이지만 그들이 역시 원작자이니 만큼 무척이나 완성도는 높다.. 더보기
부모님과 함께.. 5월 8일이 어버이의 날이지만 5월 5일이 어린이날로 쉬는 관계로 어린이날 아버지 집으로 고고싱~~ 망할 소고기 파동으로 인해 이너머 나라 믿을꼴이 못되는지라 잘 먹지도 못하는 소고기로 먹기로 결정하고 집 밖으로 향했다. 집 근처 자주가는 식당으로 걸어가기로... 부모님에게 뭘 못해드리랴... 식당 가는 길에 고가다리에서 아이들과 전철 오기를 기다렸지.. 애들 넘 좋아해.. 물론 나도 어릴적에 무척이나 좋아했지만... 아버지도 옆에서 기다리시고... 애들 넘 좋아하시는 듯.. ㅎㅎ 서은이가 기분이 좋아서인지 아버지와 손을 잡고 가네.. ㅎㅎ.. 간만에 손 잡고 가니 아버지 기분이 룰루랄라.. ㅎㅎ.. 우리 서은이 넘 비싸... 식당에서 아버지와 한 컷... 오랜만에 아버지와 사진 찍는 듯... 이런 것도.. 더보기
플삼위일체.. ㅡ.ㅡ;; 어떻게 한다는게 다 갖고 있어 버렸다.. PS3, XBOX360, Wii(국내판).. 허극.. NDS, NDSL, PSP 도 갖고 있으니 현존하는 게임기들은 다 갖고 있는 셈... 정품 게임도 만만치 않게 갖고 있으니 그야말로 ㅡㅡ;; 나 30대 중반 맞냐? Wii는 애들과 함께 하려고 샀다... 쩝.. 물론 마눌님 선물... 3년이라는 시간이 응축된 나에게 주는 생일선물인 셈이다.. 애들 좀 크면 같이 해야겠다.. 지금은 할만한 게임이 별루 없네 그려 ㅡㅡ;;; 지난번에 사촌동생와서 좀 하기는 했는데 말이다.. 지금은 PS3나 XBOX360 게임이 더 좋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