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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게임

진동에 강한 SSD, 씨게이트 바라쿠다 SSD를 외장하드로..

MLC, TLC, QLC…


SSD의 메모리 방식을 언급할 때 언급되는 단어들이다. 사실 본인도 처음에는 이런거에 민감해서 하나하나 따지곤했는데 SSD를 사용하면서 느끼는거지만 실질적인 성능의 차이는 거의 없다. 그리고 실제로도 거의 없었다.

 

문제는 쓰기 수명으로 인한 SSD의 수명 여부인데 일상 생활에서 QLC라고 하더라도 5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수명은 기존의 HDD보다 긴 수명이다. 물론 긴수명이 좋은건 사실인데 문제는 수명이 다하기도 전에 용량 때문에 교체한다는거다. -0-;;; 결국 SSD의 수명은 크게 신경쓸 부분은 아닌것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사람 입장에서 신경을 아예 끌수는 없고.. ㅎㅎㅎ..  결국 선택한 것은 워런티 기간이였다. 5년 정도 A/S를 보장해주는 SSD를 구매하자~


있으면 있는대로 쓰고 없으면 없는대로 쓰는거지만 뭐가되건 안정적인 것이 좋으니 말이다. 이제와 돌이켜보면 메모리나 CPU가 불량나기는 상당히 힘들다. 아무래도 디지털 부품이다보니 그렇겠지만 SSD도 이러한 연장선상에 있기 때문에 제품 자체의 불량이 발생하거나 만나기는 쉽지 않다.

 

암튼 씨게이트 바라쿠다 SSD는 5년의 워런티를 제공한다. 사용하는 동안 문제가 안 발생하는게 제일 좋지만 5년동안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은 분명히 장점인 듯. 처음에는 PC에 OS용으로 사용하려고 샀다. 어짜피 게임은 다른데 설치하니..


하지만 컴퓨터를 나 혼자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마눌님도 깔고 애들도 깔고.. 물론 그냥 죄다 C 드라이브에 깔아대니 대책 없어서 그냥 1TB로 가고 때마침 외장하드가 필요해서 외장하드로 선회했다.


씨게이트 바라쿠다 SSD 250GB는 공식적으로 120TB의 쓰기 수명을 가지고 있다. 이 말은 250G 모델을 사용하는데 데이터를 120TB 정도 기록되면 이후에 SSD가 죽을 수 있다라는 말이다. 죽는게 아니라 죽을 수 있다라는건데 실상 해외 자료를 보면 대다수의 SSD가 업체들이 내놓는 기준보다 훨씬 길게 사용한다.

 

사실 120TB 데이터 기록이면 상당히 작은 것 같지만 5년 기준으로 보자면 하루에 66GB의 데이터를 매일 5년간 쓰고 지워야한다는 의미다. -0-;; 말이 쉽지 일상 생활에서 하루에 66GB씩 매일 쓴다는거 자체가 불가능이다. 결국 앞에 말한 것처럼 용량 부족하거나 지쳐서 바꾼다는 말이다.

 

암튼 안심하고 쓸 수 있다. 더구나 씨게이트야 저장장치로 워낙 유명하니.. 위 동영상처럼 SSD는 뭐가 되건 진동에 강하니 휴대성에서 문제가 없다. 이렇다보니 데이터 안정성에서도 문제되기가 힘들다. 하드디스크와 다르게 SSD는 불량율이 0.1% 밑이 일반적이니 초기 문제도 없고 말이다.

 

외장형 저장장치로 쓰기에 SSD가 딱 좋은 이유는 SSD가 우선 외부 충격에 강하고 사용에 요구되는 소비전력도 적어서 대충 가방에 넣고 다녀도 되고 흔들려도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다만 문제가 되는건 SSD가 가진 성능을 최대치로 끌어낼 수 있도록 하는건데 그건 ipTime 3225 USB 3.1 Gen2 케이스로 했다. 다른건 다 좋은데 이 제품은 실제 오프매장에서 사려면 구하기 힘들다는거. 아무래도 USB C-Type으로 외장하드를 사용하는 사용자가 적어서 그런듯.

 

실제 사용은 노트북하고 PC하고 데이터 연계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노트북 들고 밖으로 다니는 경우가 많아서 작업한 내용을 다시 PC에 저장하려면 아무래도 작업 데이터 파일 자체를 외장하드에 저장하여 관리하는게 편하니 말이다.
외장용으로 씨게이트 바라쿠다 SSD를 활용하는데 있어 편의성은 상당히 좋아졌다. SSD이기 때문에 외부 충격에 강하기 때문에 가방에 대충대충 넣어도 데이터가 파손되면 어떻하지라는 불안감도 없어졌다.

 

가장 좋았던 것은 저장속도다. 확실히 HDD보다 빠를 뿐만 아니라 외장형임에도 불구하고 SSD가 가진 속도를 거의 100%에 가깝게 사용할 수 있어 상당히 편했다. USB 메모리가 작아서 편하기는 한데 속도가 언제나 문제였다. USB 3.0만해도 나쁘지 않지만 대용량 데이터의 경우에는 복사하는데 시간이 한세월이라.

 

솔직히 이 정도면 그냥 외장하드에 게임 설치에서 게임 돌려도 되는 수치다.(문제 내 노트북은 게이밍이 아니라는.. T.T) 뭐 다 그런거지만...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