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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만화

드루아가의 탑 1기, 2기

판타지물을 좋아하는 나에게 검색을 통해 찾은 애니는 바로 '드루아가의 탑'. 정말 100% 판타지 느낌이 나는 타이틀에서 정말 큰 기대를 했는데 1기는 정말이지 뭐랄까? 허망함의 극치라고나 할까? 웃기지도 않는 구성은 정말이지 할말이 없다. 진지함도 없고 재미도 그다지 없다. 1, 2화의 엉뚱함이 오히려 기발하다면 기발하다고나 할까?

웃기지도 않는 캐릭터들의 행동은 정말이지 억지라는 생각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나름대로 기획된 내용이라며 1기 마지막에 던지는 떡밥이라니.. 지금은 2기를 보고 있지만 어떻게 풀어나갈지는 잘 모르겠다. 웃기지도 않는 주인공에 말도 안되는 순수함(?)에 혀를 내두르고 싶다. 2기 처음에 허무해하는 질의 모습조차 이해가 되지 않는다.

개연성도 떨어지고 갑자기 목적 들어내는 캐릭터도 이해가 되질 않고 무슨 능력으로 2기까지 만들었는지 잘 모르겠다. 대단하다면 대단한 능력이다. 괜시리 이 애니보고 일본 애니가 쇠락할만 하구나라는 생각 밖에는 들지 않는다. 물론 좋은 점도 있었다. 권력에 대한 에피소드는 좋았지만 그 외에는 정말이지 볼 것이 없었다.

아예 개그로 갔다면 좋지 않았을까? 시간이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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