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짜증나는 베스킨라빈스...

솔직히 짜증낼만한 일은 아니다.. 그냥 안가면 그만이니 말이다...

하지만 답답한 것은 사실이다.. 솔직히 그냥 매장 하나 만들고 대충 팔아먹으려는 매장으로 밖에 이젠 보이지 않는다..

아이들이 있다보니 아이스크림을 먹곤하는데 베스킨라빈스를 자주 애용한다. 퇴근길에 시트에 올려놓고 집에 도착해서 바로 전해주곤 했다.

그런데 오늘은 집에 있는데 애들이 먹고 싶다는 말에 혼자 터벅터벅 베스킨라빈스를 갔다..

평상시와 동일하다..

"싱글레귤러컵 사이즈로 4개요..."

하지만 결과는 판이하다...

포장이 되지 않는다. 포장을 해주지 않는다... 결론을 먹고 가시거나 알아서 들고가라는 것이다..

플라스틱 케이스 비용이 아까워하는 것아 같아 그럼 그냥 비닐에 널어달라고 했더니 먹고 가시거나 손으로 들고 가란다. 참나.. 내가 삼라만상으로 보이나? 솔직히 알바하는 학생일텐데 판매하는 쪽에서 교육시켰단는 쪽으로 밖에 느낄 수 없다. 차라리 비닐 봉투 값을 내려고 했다면 냈을 것이다.

싱글 레귤러 4개 가격은 만원이다. 어찌보면 파인트 사이즈나 쿼터 사이즈를 먹는 것이 편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3살, 6살 아이에게는 많은 양이기에 필요도 없다. 또한 아이들이 컵으로 먹는 것이 서로에게 편하고 청결하다.

그런데 포장이 되지 않는다. 솔직히 포장이 안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싱글 레귤러 사이즈는 8개 구매시는 포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레귤러 8개라... 그럼 9개 살경우 8개 포장해주고 한개는 들어가야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도대체가..

무슨 마인드인가? 솔직히 궁금하다. 포장이라는 개념에 제한을 두고 보다 비싼 것을 사라고하거나 선택의 폭을 줄여버리는 것이 그다지 좋은 시선으로 다가오지는 않는다. 베스킨 라빈스는 큰것만 사먹이고 싶고 팔려는 모양이다. 마인드 참 마음에 든다.

그냥 베스킨라빈스는 앞으로 안가기로 했다. 그냥 10대 청소년 애들 돈이나 뜯으시길..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선이 가족 우리집에 놀러오다~  (0) 2009.06.01
둘둘치킨 너네 그러는거 아냐... 알았어?  (0) 2009.02.19
12월 31일...  (0) 2009.01.12
[불후의명곡] 이선희  (0) 2009.01.12
소녀시대를 보면서 드는 생각..  (0) 2009.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