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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12월 31일...

지난 이야기를 쓰는 것 같다. 12월 31일...

누구나 한번씩은 내가 2008년에 무엇을 했던가 뒤돌아보게 되고 2009년에는 무엇을 해야할까 고민하는 시기이고 날일 것이며 2008년도를 뒤돌아보며 후회도 하며 다소 쓴 웃음을 짓게되는 하루가 아닐까 싶다.

나는 아이들과 집에서 Wii Fit으로 조깅을 하고 유연 운동으로 공 넣기 게임을 했다. 그리고 마눌님과 와인을 조졸하게 한잔했다. 와인 말고는 그냥 나에게 하루가 간것이다. 2008년이건 2009년이건 중요하지 않다. 그냥 하루가 흘러간 것이고 앞으로 하루가 또 다가올 뿐이다. 그냥 그런 것이다.

물론 나도 2009년에는 무엇을 해야할까 고민을 안해본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나아질 것도 없을 것 같다. 하루하루 업무에 난 야근을 할 뿐이다. 물론 내가 좋아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짜증보다는 자연스럽게 해야하는 일로 받아드리고 있음에는 감사하고 있다. 그리고 주말에는 애들과 놀고 가끔 평일 저녁에는 내가 좋아하는 영화를 보며 나만의 시간을 갖는다.

2009년에는 또 다채로운 온갖 사건들과 사고들이 즐비하게 있을 것이고 웃기지도 않는 업무 환경이 나를 반길 것이다. 일반인답지 않은 질문을 받아야하고 또 지시를 받아야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2008년에도 그랬고 2007년에도 그랬으며 그 이전에도 여전했기 때문이다.

다만 내가 바라는 것은 약간은 서로 이해해줬으면 하는 것 뿐이다. 그 뿐이라는 것이 무척이나 쉽지 않다는 것이겠지만 말이다.

P.s 왜 마지막 사진에 첫째가 없냐고? 당연하다... 첫째가 찍었으니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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