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서아와 함께 보낸 일요일 오후..



마눌님이 서은이 신발 사줘야하는데 서아가 옆에서 분명히 보챌 것이라고 판단해서 서아와 같이 밖에서 놀다오라는 엄명이 떨어졌다. 그래서 향한 곳은 그동안 가까우면서도 제대로 가보질 못했던 부천 중앙공원...


부천에 거의 10년 넘게 살았어봤으면서 제대로 가보질 못했던 부천 중앙공원 그런데 가봤더니 축제를 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인들이 참여해서 나라고유의 음식이나 운동을 보여주고 있어서 무척이나 신기했다. 음식이라도 좀 먹어보려고 했는데 서아가 싫어해서 어쩔 수 없이 공원으로 이동..ㅡ.ㅡ;;


좀 가서 구경도 제대로 해보고 싶었는데 ㅡㅡ;;




소심한 우리 서아는 중앙공원소극장 위에 올라가서 매달리기 연습중이다. 다른 아이들과는 잘 안노려고 한다. 너무 높은 것은 싫어하고 아무래도 놀이터 가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근처에 놀이터도 없고 하니.. 그냥 공원을 맴 돌수 밖에.. ㅡㅡ;;




사진들이 대체적으로 어둡게 나온다. ㅡ.ㅡ;; AF가 좀 그런가.. 한스텝 정도 밖게 찍는 버릇을 길러야할 듯... 뭐 제대로 나와주는게 없네 그려... 좀 힘좀 내라... 디카야...



중앙공원 가운데를 저 나무숲 가운데로 지나가고 싶었는데 서아는 영 관심이 없고 점프만 열심히 ㅡ.ㅜ 서아야 아빠 좀 지나가고 싶었다. 너 혼자 그러면 어떻게... ㅡ.ㅡ;;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서아를 분수대로 꼬셨당... 꼬시기 성공... -0-


바위 가운데서 물이 나온다. 신기한걸... 한참 동안 서아랑 지켜보고 있었다. 여유로운 일요일 오후라는...




이 분수대는 더 크다. 우옷... 마음에 들었는지 서아가 자기 찍어달라고 한다. 그래서 몇컷 찍었다. 정말 분수 크다. 도심 한가운데 이런 분수대가 있다는 것은 무척이나 신신하고 즐거운 일 같다. 아이들은 매일 아스팔트만 밟는데 이런 거라도 있어야 아이들이 좀 자연으로 돌아갈 것이 아닌가.. ㅡ.ㅡ;; 말이 해놓고 보니 좀 이상하다... 음..


비둘기도 있었다... 인천의 닭둘기가 아니다.. 우옷...





서아의 귀여운 포즈 작렬.. 자세를 좀 안다. 물론 베스트 포즈는 가끔 나오는데다 그냥 자연스러움에 기대야 나오는지라 쉽지 않다.
























한 세시간 남짓 서아와 같이 다닌 것 같다. 하지만 무척이나 잛은 시간이였고 서아와 같이 다니기에 한가롭게는 다니지 못하고 바쁘게 다녔다. 나중에 서아와 같이 한번 더 오기로 했다. 그때는 좀 한가로히 다니며 부천중앙공원의 이곳저곳을 살펴봐야겠다. 그리고 아무래도 M 모드로 촬영하다보니 찍기가 쉽지 않다. ㅡ.ㅡ;;

아무래도 적응 좀 더 해야할 듯... 그리고 돌아가는 길에 서아와 서은이를 위한 솜사탕을 샀다. 그런데 컵에 넣어주어서 놀랬다는.. 요즘 솜사탕은 이렇게 팔다니.. 우옷.. 신기신기...

전기자동차도 같이 타봐야할 듯하고 말이다..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홈플러스 할인마트에서... ^^;;  (0) 2008.09.29
가영이 친구 돐잔치...  (0) 2008.09.29
아이들이 놀다보면..  (0) 2008.09.29
미용실에서 느낀 작은 행복  (0) 2008.09.18
내가 원하는 것은...  (0) 2008.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