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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장모님과 같이 부천 삼도갈비

어버이날을 떠나 간간히 부모님과 외식을 하는데 있어 어디서 먹을 것인가? 무엇을 먹을 것인가?는 생각외로 고심하게 만드는 부분이다. 갔던 곳을 자주 가는 것보다는 신선하면서 맛있는 곳을 가고자하는 것이 자식 입장에서의 고민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안가본 집을 무작정 가자니 부모님 입맛에 안 맞을 경우도 생각해야하니 참 쉽지 않다.

뭐가 되건 장모님을 모시고 간 곳은 부천 삼도갈비다. 삼도갈비는 주소는 부천인데 느낌으로 보면 인천에 걸쳐진 느낌이라서 참 오묘하다. 

이번 방문이 3번째 방문인데.. 첫번째는 돼지갈비, 두번째는 소고기, 이번에는 돼지 갈비인데... 개인적으로 삼도갈비에서는 돼지 갈비가 최고의 선택인 듯하다. 근거리에서 이런 식당을 찾기는 수월하지 않다. 서비스도 나쁘지 않고 맛도 좋은 편이다. 가격도 뜨금없이 많이 받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대신 소고기는 송도 경복궁이 제일 나은 듯. 하지만 돼지 갈비를 먹는다면 삼도 갈비는 상당히 괜찮은 선택지점이라고 생각한다. 아주 넓다고는 할 수 없지만 단독 건물을 사용해서 건물내 입주한 식당보다 주차나 이동이 수월한 측면도 있다. 어르신 모시고 식사 대접하는데 있어 개별적인 공간이 있고 그래서 시끄럽지 않기 때문에 더욱 만족스럽지 않나 싶다.

뭐 그냥 마눌님이랑 간다면 오픈된 식당을 가겠지만 부모님과 아이들 데리고 가야한다면 아무래도 다소 조용하고 여유있게 식사할 수 있는 곳을 찾을 수 밖에 없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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