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콘파스 여파로 새벽에 바람이 심하게 불더니만 출근길에 보니 나무가.. ㅡ.ㅡ;
인천인지라 영향이 컸지만 집 자체는 유리창 떨리는 것 말고는 조용했던 편인지라 그냥 그려러니 했는데 출근길에보니 나무가 쓰러져있었다. 이런..
전철도 끊혀서 난리였고 친구한테 전화와서 같이 차로 가자고.. 이런 상황에 차 끌고 갔다간 도로에서 제사라도 지내야할 정도로 막힐 것이 뻔한지라... 부평역까지 갔다가 다시 집으로 왔다. 그리고 오후에 출근.. 그래도 사람은 많았다.
그냥 그려러니 할 수도 있지만 애꿋은 분들이 다치거나 숨지신 경우가 있어서 답답했다. 이런 뉴스나 정보를 접하게하는 것은 나름대로 용기를 필요로 하는 듯. 이번 주에 또 하나가 온다는데 이래저래 걱정이다. 무사히 피해 없이 지나가기를...
솔직히 오기도 전에 사라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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