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토요일 아침.. 맥도널드..

마눌님은 워크샵 가신덕에 오후에나 집에 올 예정이고 난 아이들과 아침에 일어났다. 아. 부지런한 아이들.. 아빠는 좀 잠들고 싶다.

아이들 성화에도 불구하고 10시까지 버티다 일어났다. 배고프다는 아이들 성화에 못이겨 차를 끌고 근처 부평시장으로 고고싱. 부평시장에 차를 세우고 문화의 거리로 향했다. 처음에는 분식을 먹을 생각이였지만 이른 시간이였는지 열지도 않았다. 이런. ㅡ.ㅡ;;;

11시가 넘어 정오가 되어가는 마당에... ㅡ.ㅡ+

그러다 맥도널드 발견..

맥모닝을 종류별로 시켜 아이들과 먹었다. 서아는 한 입 먹자마자 바로 떨어트린 덕에 서은이와 나눠먹고 부족한 듯해서 내것도 나누어 먹었다. 우유가 비싼 맥도널드. 생각 같아서는 그냥 슈퍼에서 사오고 싶었지만 남의 매장에서 그런 것도 예의가 아닌 듯하고 아무튼 2개나 사버렸다는..

시크한 서아와 언제나 즐거운 서은이는 한가한 패스트 푸드점이 어색한 듯이 놀이터가 무섭다며 아이스크림을 요구.. 나도 먹을까하다가? 그다지 입맛이 없어 아이들 것만 두개 사서 차로 이동..

분수도 보고 한가한 거리를 다니며 여유로운 시간을.. 다소  더워서 문제였지만..

정오가 넘어가니 마눌님이 생각보다 빨리 도착하셔서 집으로 고고싱했다. 생각보다 시간이 빨리 가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