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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지스타2010 행사 전날...

서울에서 행사 마치고 운전해서 바로 부산으로 내려와 시스템 내려온 것 확인했지만 부스에서 셋팅하기에는 아직 준비가 덜 되어 있어 대기했다. 결과적으로는 행사 당일 새벽 2시까지 셋팅하고 거의 60시간 가까이 잠을 못잔터라 참지 못하고 숙소로 이동...

예약한 모텔 아주머니가 왜 안오냐고 하도 득달같이 뭐라고 하시는 것도 있고... 뭐 서비스는 상당히 좋으셨는데 말로만 예약하고 안 올줄 아신듯.. ㅡ.ㅡ;; 아무튼 셋팅하기 이전에 잠시 짬이나서 준비중인 부스 촬영하러 돌아다녔다. 솔직히 차에서 자려고 했는데 추워서 도저히.. T.T

화물주차장에서만 서성이다 정문쪽으로 나서니 정면에 보이는 테라 홍보 플랭카드.. 우옷.. 센텀 호텔에 저렇게 크게.. 헐... 한게임에서 테라 홍보에 작심한듯... 깜놀.. 그 자체.. 앞에 광장에는 컨테이너 박스까지..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하긴 작년 행사에도 워낙 많이들 왔으니..

아직 행사전날이라서 준비가 한창이였다. 알바분들도 상당수 오고. 출입은 제한적이여서 비표가 없으면 출입금지...

마소는 PC가 들어가는게 아니기 때문에 게임기 설치만으로도 충분한터라 부스 설치가 상당히 빨랐다. 셋팅 이후에 테스트에 많은 시간을 보냈다.

깔끔한 느낌의 마소 부스, 개인적으로도 기대하고 있는 키넥트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예판은 질렀는데 행사 끝나고 집에 가면 도착해 있을 것이다. (뭐 집에 오니 키넥트 제대로 도착.. 지스타 초청장과 함께.. ㅎㅎ)

독특한 디자인의 엑스엘게임즈 부스, 아키에이지 홍보를 위한 장소이다. 구조물 때문에 부스 설치에 제법 오랜시간이 걸렸다. 부스가 아름답다고 말하고 싶었다.

모니터 8개 구성의 시스템 셋팅하느라 리더스C&S의 한상욱 이사님이 고생하셨다.

역시나 깔끔한 형태로 구성한 넥슨 부스, 행사 기간동안 던파의 위력을 제대로 느꼈다. 대단하더라.. 밥 샵인가? 밥 누구인가? 격투기 선수가 왔다는데 행사에 정신이 없어서 못 봤다. 기자들 말로는 생각보다 키가 작았다고 하는데.. ㅡ.ㅡ;;

GeForce 기반의 데모 PC로 게임 시연.. 셋팅하는데 NVIDIA 제어판이 보이더라.. ^^;;

NVIDIA에서 공식적으로 파트너쉽 맺고 지원해준 블리자드 부스, 한창 준비중이다. 전면의 대형 HD 디스플레이는 정말 감동 그 자체. 부스 내부에 130여대의 PC 셋팅 때문에 나도 블리자드 관계자들도 고생.. GeForce GTX 460 기반의 PC로 기가바이트와 조텍에서 도와주셨다. 케이스와 파워는 베스텍에서 하드는 시게이트에서 메모리는 EKmemory에서 CPU와 메인보드는 인텔에서~

위메이드 부스는 MSI 노트북과 Ned 온라인에 대해 NVIDIA 3D Vision으로 시연했다. Ned 온라인의 경우 3D Vision 효과가 상당히 높다.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어서 이전에 테스트하면서 놀랬다. 여유가 되면 게임 해보려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냥 지나가며 구경만.. T.T

부스는 정말 빠르게 만드는거 보면 언제나 그렇지만 놀랍다. 시간에 쫓기기는 하지만 그래도 행사 이전에는 다 만들어놓으니.. 놀랠 노자~

개인적으로 해보고 싶던 게임. 해보자해보자 해놓고 정작 마지막날에 한번으로 끝... T.T 시간이 부족해..

이건 사진만 찍어놓고 어떻게 하는지 구경도 못했다. 행사가 끝날때까지.. 쩝... 어디 CGV 오락실 가면 볼 수 있으려나?

이건 뭐였지? 여긴 행사중에 가보지도 못했네... 쩝..

행사중에 기자들이 기대된다고 이야기했던 마게촌 온라인, 난 동영상만 잠시 구경했는데 기자들은 생각보다 상당히 잘 나왔다고 기대된다고 하더라. 나도 동의.. 동영상만으로도 충분히 올드 게이머들도 긍정적으로 느낄 수 있을 정도의 퀼리티를 보여주는 것 같더라.

서비스 언제하는지 모르겠지만 시작하면 해볼 생각...

아직 행사 준비로 분주하다.. 휴.. 대규모는 확실히 대규모..

레이저도 나왔네? 레이저 한 때 좋아했는데 내구성이 그다지 좋지 않아서 이제는 안쓰고 있는 주변기기..

행사기간 중에 스타벅스는 마셔보지도 못했군... 쩝...

거울전쟁인가 있었던 것 같은데.. 역시나 부스 설치하는 것만 보고 행사 기간중에는 구경도 못해본...

소니 부스, 택틱스 오거를 보면서 PSP 예전에 처분한 것을 후회.. 쩝.. 전설의 오우거 배틀 리메이크 해주면 좋으련만.. 휴... NDSL 만으로도 버거운 현실에 PSP까지 휴대하기에는...

마벨대캡콤3.. 음.. 질러줘야징.. 질러줘야징... 암 그래야지.. 격투게임은 질러줘야지...

나의 취향과 맞지 않는 그란5, 지금은 관계자들이 3D 테스트 중인듯. 그런데 인터넷 평가는 그다지 안 좋은 듯하다. 그란답게 나오긴 한 것 같은데 업그레이드 요소는 생각보다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평가가 있더라는.. 구매시 주는 책자는 상당히 땡기기는 하던데...

앱솔에서 주변기기 지원해준 엠게임.. 행사 기간 중에 도우미 분들이 일일히 옆에 앉아 게임 설명해주고 도와주던데 나도 옆에 앉아보고 싶었다. ㅡ.ㅜ 망치 풍선도 얻고.. 하지만 현실은... T.T

이번 행사의 기대작 중 하나 블레이드앤소울... NCsoft... 포기했다. 줄 많이 설 것이 뻔하니.. 시간도 분명히 여의치 않을테고.. 나중에 몇몇 기자들한테 어떻냐고만 물었다. 상당히 긍정적으로 이야기하더라. 해보고 싶어.. T.T

한빛도 준비 중...

대기열을 위한 표지판도 준비..

나의 눈길을 끌었던 록맨.. 오.. 록맨... 예전에 정말 즐겼던 게임인데.. 온라인으로도 나오나보다..

한 컷 더 찍어주는게 예의겠지? 록맨.. 확실히 나이들어서인지 몰라도 요즘 나오는 게임보다는 예전 게임에 눈길이 더 간다. 더 애정이 가고 더 즐기게 되고.. 요즘 게임은 시스템이 나에겐 너무 복잡하고 인스턴트식이라서..

결국 셋팅은 행사 전날 저녁 9시가 넘어서야 진행.. 부산 알바분들과 피자로 저녁 먹었다. 다들 고생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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