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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

다찌마와 리 -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라는 의견을 피력한 영화, '다찌마와 리 -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솔직히 봐야되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베트맨-다크나이트' 이후의 암울함을 씻어내고 싶어서 선택하게 되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이유는 시네21이 컷다. 잡지속에서 기사는 봐야된다는 의무감마져 만들어 낼정도로 꼭 봐라라는 메세지가 너무 강렬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난 인터넷으로 이전에 공개되었던 '다찌마와 리'를 보지 못했다. 류승완 감독이라면 뭐 괜찮지 않을까? 경쾌할 것 같았다. '짝패'도 그렇고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도 그랬기 때문이다. 이런 나의 예상은 역시나 맞아떨어졌고 영화를 보는 내내 난 웃고 있었다. '다찌마와 리 -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에서 보여주는 온갖 과장과 그리고 은유.. 더보기
베트맨 - 다크나이트 액션의 역사를 새로 쓴다는 베트맨-다크 나이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재해석으로 새롭게 재구성된 베트맨은 팀버튼 감독의 몽환적이고 다소 괴기스럽고 축축한 분위기에서 조엘 슈마허 감독을 통해 판타스틱하고 오락성이 강한 영화로 변하더니 이제는 크리스토퍼 놀란을 통해 현실을 그려내고 있다. 예전의 액션 영화는 그저 치고박고 하는 수준이라면 지금의 액션 영화 추세는 다양한 장르가 섞이며 무언가 남기는 메세지가 있어야하고 스릴러스러운 느낌과 철학이 섞어야한다. 그런면에 충격적인 정도의 작품인 '메멘토'를 만든 크리스토퍼 놀란은 충분히 매력적인 감독이고 그러한 면이 베트맨-다크 나이트에 잘 섞여 있다. 사실 나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현실를 보여주는 듯한 그의 영화들은 잠시라도 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