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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기술의 진화 LG OLED 55인치 - LG OLED55B7K


이번에 DVDPRIME 체험단으로 OLED TV를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진행하게된 제품은 OLED55B7K로 55인치 제품이고 제가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제품은 Qumes 47인치로 중소기업 제품으로 LCD 기반으로 10년 정도 사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좀처럼 움직이지 않으시는 마눌님을 설득해보고자 한 것이 신청 이유 중에 하나이기도 했습니다.. -0-;; 저도 잘 안 바꾸는 편이긴한데 마눌님도 만만치 않으신 분이라.. 

 

LG OLED55B7K의 경우 OLED 기반으로 WebOS가 적용되어 있고 4K 해상도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앞으로 서술할 내용에서 4K에 대한 언급은 그다지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가지고 있고 있는 리시버를 포함한 왠만한 장비들이 4K를 지원하지 않고 있고 개인적으로 4K에 대해 크게 메리트를 느끼고 있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필연적으로 넘어가야하는 상황임에는 분명하지만 굳이 4K 때문에 제가 지금 구성하고 있는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제가 처음에 480 해상도의 DVD에서 1080 해상도의 블루레이로 넘어갔을 때의 충격으로 느꼈던 메리트를 4K 해상도에서는 느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자제품은 10년은 써야한다라는 생각도 있어 비교하는데 있어 지금 10년이 되어가는 47인치 LCD TV와 비교하는데 무리수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

 

저는 LG OLED55B7K에 대해 오히려 다른 요소로 장점을 느꼈으며 마눌님도 인정하는 부분이 있어 조만간 LG OLED TV를 구매할 예정입니다. 체험단 신청한 목적 중에 하나를 이룬 것 같네요.. ^^;;;

 

설치 그리고 외형

기존의 47인치에서 55인치로 변경하는 날이였습니다. 체험단이기 때문에 제한된 기간동안 사용하게 되었으며 저희집은 맞벌이인 관계로 설치 기사님과 날짜와 시간을 정하는데 약간의 고심이 필요했습니다. 그래도 LG 설치 기사님이 잘 조정해주셔서 무리 없이 설치가 이루어졌습니다.



첫날 저녁 와이프와 아이들의 반응은 미온적이였습니다. 47인치에서 55인치로 인치가 늘어났지만 기존의 47인치의 베젤이 워낙 커서 눈으로 보이는 인치수의 차이는 크지 않았기 때문이죠. 영상을 틀고 난 이후에는 약간 크다~!라는 것이 가족의 평가였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체험기간이 끝나 다시 47인치로 변경되었을 때 가족의 평가는 기존의 TV가 작다라는 평가로 돌아섰습니다. 50평 아파트 거실에 47인치는 작지 않냐?라는 것으로 여론이 쏠렸고 조만간 55인치 이상 제품으로 구매할 예정입니다. ^^(아싸~!!!)

 

기존의 47인치에 비해 무게 또한 상당히 가벼워서 설치가 수월하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기존의 중소기업 47인치의 경우 업체분이 운반하는데 있어서 상당히 힘들어하셨습니다. 저도 이사시나 10년전에 느꼈던 부분인지라.. -0-;; 혼자서는 이동조차 불가능하고 둘이서도 상당히 끙끙대며 들어야하는데 LG OLED55B7K는 성인 둘이서 상당히 가볍게 들 수 있는 무게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퀄리티나 완성도 자체는 상당히 높았습니다.



LG OLED55B7K의 입출력부 두부분으로 구분되어 후면에는 광디지털 음성 출력, HDMI x 2개, 유선 LAN, RS 232C 통신, USB X 1개, TV 동축 케이블 연결이 일반과 UHDTV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측면에는 USB 3.0 x 1개, USB x 1개, HDMI x 2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측면의 HDMI ARC의 경우 UpStream을 지원하기 때문에 리시버와 연결시에 해당 포트로 연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ARC의 경우 역전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TV에서 발생하는 사운드를 광출력 연결하여 케이블을 하나를 늘릴필요 없이 ARC 기능을 통해 별도의 오디오 케이블 연결 없이 오디오 출력으로 역으로 리시버로 전송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TV를 사용해보질 못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리시버를 사용하고 있는 저로서는 상당히 반가운 기능 중에 하나였습니다. ^^

 

외형적인 부분을 보자면 상당히 슬림한 사이즈에 베젤도 상당히 얇게 되어 있어 스크린 자체가 본체로 인식되어질 만큼 슬림하게 만들어진 LG OLED55B7K입니다. 본체에 꽉찬 느낌으로 영상을 보여주기 때문에 TV나 영화 감상에 있어 크게 본다라는 느낌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다만 체험 제품이기 때문에 새제품은 아닙니다. 간간히 촬영 이미지에서 느끼시겠지만 전시 제품으로 보이며 곳곳이 기스나 칠 벗겨짐이 있습니다. 처음에 TV를 구동했을 때도 매장용으로 내부 셋팅이 되어 있어 색감 조정이 되지 않았었습니다. ^^ 뭐 큰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체험하시는 분들만 경험하시는 내용이실 테니 말이죠.



무난한 실버 색상을 베이스로 하여 외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뒷면은 화이트를 베이스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상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상당히 얇은 두께는 가지고 있으며 어렴풋이 보았을 때도 5mm 정도의 두께는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TV에 비하면… 쿨럭~!!

 

다만 얇은 것은 상당히 좋은데 제가 게임기를 사용하고 있는 관계로 게임기에 연결된 카메라(Wii, XBOX360, PS4)를 TV에 올려놓을 수 없다는 단점이 발생합니다. 차후에 구매하게 된다면 별도로 거치대를 구매해야 합니다.



영상을 틀었을 때, 제로 베젤은 아닙니다. 하지만 상당히 얇은 편이고 영상에서 블랙을 표현하는데 있어 확장되어지는 베젤과 이질감이 없어 약간 더 넓게 보여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뒤에서 후술한 소비전력를 보면 블랙의 표현력이 굳이 객관적인 색상 표현값을 어필하지 않아도 느껴지더군요.



스탠드의 경우 고급스럽게 금속 느낌을 주고 있으며 LG OLED라는 문구가 프린팅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백색가전은 LG라고 생각하는 편이라 집에 있는 냉장고, 세탁기 포함해서 여러가지 가전들이 LG이기는 합니다. ^^;;

 

영상

최대한 이미지로 표현해보고 싶었지만 촬영한 이미지로 LG OLED55B7K의 색감을 어필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것 같습니다. 기존의 제가 10년동안 사용한 LCD TV는 사용한 기간도 있어 다소 탁한 느낌 그리고 오래되어 LCD 전반에 걸쳐 노란 반점이 듬성듬성 있습니다. -0-;;


▲ LG OLED55B7K - KBS


▲ LG OLED55B7K - TvN


굳이 반점이 아니더라도 저의 오래된 TV에 비해 LG OLED55B7K는 상대적으로 쫀뜩하고 선명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 잘은 모르겠지만 주말 낮에 시청을 할 때 오른쪽에서 들어오는 빛을 무시(?)하고 보여지는 뚜렷한 이미지는 TV 패널에 무슨 코팅을 한 것인지 아니면 OLED의 장점인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좋았습니다. 이를 사진으로 비교해보고 싶었는데 생각외로 잘 되지 않은 것이 아쉽기는 하더군요. 나중에 TV를 교체하게 되면 추후에 다시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OLED가 가지는 장점은 백라이트가 필요 없고 또렷한 가독성과 명암비와 색 재현력이 상당히 좋아 블랙 표현력이 상당히 훌륭하다라는 것입니다. 실제 LG OLED55B7K를 사용하면서 그리고 체험단을 통해 촬영하면서도 느낀 또 다른 장점은 눈의 편안함입니다.


▲ LG OLED55B7K - 닌텐도 스위치(마리오카트)


▲ 중소기업 47인치 LCD TV - 닌텐도 스위치(마리오카트) 


▲ LG OLED55B7K - PS4(철권 시리즈)


▲ 중소기업 47인치 LCD TV - PS4(철권 시리즈)


LG OLED55B7K을 통해 영상을 촬영할 때 모아레 현상이나 플리커 현상이 나타나지 않아 시청과 더불어 촬영하는데 상당히 편했습니다. ^^; LG OLED55B7K가 보여주는 쫀득한 느낌의 색감과 더불어 상당히 좋았던 부분이며 마눌님과 제가 TV를 교체하기로 결심한 부분이 이 부분이기도 합니다.

 

PC 모니터도 요근래 플리커 프리나 로우블루라이트 기능 등이 적용되어 시력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으니깐요. 물론 이러한 부분들이 눈을 통해 즉각적으로 들어나는 부분은 아닙니다. 다만 시각 정보에 있어 느껴지지 않게 일정 부분 피로도를 높혀준다는 점에서 이러한 것들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들이 점차적으로 적용되어 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죠. 저도 플리커 프리 지원하는 모니터를 사용해서 오버워치를 좀 더 오래하고 있습니다.. ㅡ.ㅡ;;; 


▲ LG OLED55B7K


▲ 중소기업 47인치 LCD TV


간간히 DVDPRIME에서 특히 프로젝터 관련하여 글을 보면 블랙 표현력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하십니다. 저도 프로젝터를 사용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접해본 것도 아니고 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에 블랙 표현력이라는 것이 대해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LG OLED55B7K를 체험하면서 블랙이라는 것이 대해 생각하게 되더군요. 암부표현력에 있어 OLED의 장점이 크게 들어나는 부분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제가 간간히 보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와 ‘Perfume 4th Tour’ 블루레이를 보다보니 느껴지더군요. 깊이감이 느껴진다고 해야할까요? 블랙이 블랙이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중소기업 47인치 LCD TV


▲ LG OLED55B7K - Perfume Concert Blu-ray


▲ LG OLED55B7K - Perfume Concert Blu-ray


▲ LG OLED55B7K - Perfume Concert Blu-ray


▲ LG OLED55B7K - Perfume Concert Blu-ray


▲ LG OLED55B7K - Perfume Concert Blu-ray


▲ LG OLED55B7K - PS4 초기 화면


마눌님이 선명함이나 전체적인 색 표현력이 마음에 들었다면 저는 블랙 표현력과 플리커쪽에 마음에 들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0년동안 LCD -> LED -> OLED라는 과정을 거치면서 정말 많은 것이 변했구나라고 느끼는 시간이였습니다.

 

제가 알기로 블랙을 표현하는데 있어 LCD 방식이 백라이트를 베이스로 하고 있어 블랙 표현력이 부족하지만 OLED의 경우 백라이트가 없이 표현되어 그냥 OFF되어 표현하기 때문에 블랙에 가까운 표현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이렇게 되면 상대적으로 소비되는 전력이 줄어든다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 중소기업 47인치 LCD TV - 소비전력


기존에 사용하는 47인치 LCD TV의 경우 보통 250w 정도의 소비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 리시버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TV 자체의 볼룸을 올릴 경우 소비전력이 보다 증가하게 됩니다. 순수하게 영상만 틀었을 경우에 250w 정도의 소비전력을 보이게 됩니다. 또한 백라이트가 항시 켜져 있기 때문에 250w대에서 큰 변화없이 유지됩니다.


▲ LG OLED55B7K - 평상시 소비전력


▲ LG OLED55B7K - 블랙 위주의 화면 재생시


▲ LG OLED55B7K - 화려한 화면 위주의 화면 재생시


LG OLED55B7K 경우에는 OLED 기반이기 때문에 어떤 영상을 보여주고 있는가에 따라 소비전력이 변화하게 됩니다. 영상에 따라 다르지만 블랙이 많은 경우 최저 50w에서 화면을 가득 채우는 경우 최대 220w, 평균적으로는 140w대를 유지하고 있어 LCD TV에 비해 100w 정도의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를 부수적으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한번 더 말씀드리지만 개인적으로 측정한 것이며 TV 자체의 볼륨을 올리지 않고 테스트한 결과입니다. ^^;; TV만 사용하실 경우 자체 볼룸을 올리면 소비전력이 상승합니다.


▲ LG OLED55B7K - 전원 Off시 소비전력


그리고 TV를 사용하지 않는 상태, 즉 전원을 리모콘으로 Off 상태로 할 경우 0.04w 정도의 소비전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존의 TV는 테스트해보지 않았지만 제가 사용하고 있는 24인치 LCD 기반의 모니터의 경우 대기전력이 2~3w 정도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입니다.(집에 있는 모니터는 고장도 안난다는.. ㅡ.ㅜ)

 

다만 아쉬운 것이 있다면 요즘 판매되는 모든 TV가 해당되는 부분이겠지만 프레임 보정기능입니다. 24프레임을 인위적으로 100 혹은 120 프레임을 늘려 보여주는 식인데 영상을 상당히 부드럽게 보여준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10년동안 LCD TV에 적응되어 있거나 영화를 주로 보는 저에게는 영화를 본다는 느낌이 아니라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부모님 집에 설치해드린 LG TV도 이런 식으로 프레임을 늘려 보여주는 식이지만 저의 경우 이런 형태의 영상에는 아직 제대로 적응되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스포츠 관련 영상이나 움직임이 빠른 화면에서도 부드러움을 느낄 정도로 기술이 발전하여 보다 부드럽고 선명하게 변화가 이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모든 프레임을 완벽하게 보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닌지라 간간히 응? 하면서 보게 되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 닌텐도 스위치


▲ 닌텐도 스위치 - 마리오카트8


▲ LG OLED55B7K -  닌텐도 스위치(젤다의 전설)


▲ LG OLED55B7K -  닌텐도 스위치(마리오 카트8) 


이러한 부분을 제외하면 LG OLED55B7K은 저에게 상당히 훌륭한 제품이였습니다. 특히나 아이들과 주말에 간간히 즐기는 마리오카트를 휴대용이긴 하지만 작은 닌텐도 스위치 하면이 아닌 시원한 화면과 선명한 화질로 크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은 꽤나 매력적이였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나 마눌님에게 컨텐츠로 좋았던 부분은 넷플릭스였습니다. 넷플릭스의 경우에는 TV에서 특별하게 지원하지 않더라도 모바일이나 PC에서도 충분히 구동이 가능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TV에서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것만으로도 편의성 부분에서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 LG OLED55B7K


이 뿐만 아니라 Youtube도 지원하지만 저의 경우 뮤직비디오나 음악 듣기 용으로 쓰기 때문에 TV 리모콘을 기반으로 문자를 하나하나 입력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였기에 취향에 맞추어 리스트를 보여주는 넷플릭스이야 말로 저에게 적절한 타협점을 주는 편리한 플랫폼이였습니다.

 

굳이 LG OLED55B7K가 아니더라도 이전부터 넷플릭스를 사용해오고 있었고 기존에는 리시버에 연결된 PC를 통해 보았다면 LG LG OLED55B7K을 통해 PC를 사용하지 않고도 편하게 감상이 가능했습니다. LG OLED55B7K을 통한 직접 감상으로 일일히 PC를 켜야한다는 번거로움도 사라졌고 4K 감상을 위해 약간은 고사양의 PC을 구성해야하는 스트레스도 그리고 NAS와 연계되어 PC을 통해 구동했던 부분도 코덱의 큰 제한없이 직접 LG OLED55B7K을 통해 NAS을 통해 바로 구동이 가능했던 부분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 LG OLED55B7K - WiFi 5Ghz 지원


물론 이렇게 영상 파일을 재생하는데 있어 WiFi의 경우 5Ghz 주파수를 지원하여 보다 따른 데이터 전송속도를 제공하는 것도 신제품답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무선 인터넷의 경우 고속으로 전송할 경우 데이터 전파 영역이 좁아지기는 하지만 저의 경우 TV 옆에 바로 공유기가 설치되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2.4Ghz보다는 5Ghz를 지원하는 것이 네트워크 구성에 훨씬 원활하기 때문입니다.

 


업데이트


▲ LG OLED55B7K - 업데이트 중 시청 가능


LG OLED55B7K의 경우 신제품에 해당되다보니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업데이트 자주 이루어졌습니다. 제가 체험하는 기간 동안 총 2번의 업데이트가 있었는데 이미지로 보여드린 것처럼 업데이트가 진행이 이루어지며 이러한 업데이트는 영상을 감상하면 진행이 가능한 부분이라 반복적인 내용이지만 세세한 부분에서 신경썼다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 LG OLED55B7K - 앱 업데이트 메시지


▲ LG OLED55B7K - 초기 실행시 이용약관


이러한 것들은 여타 LG OLED55B7K에서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에도 적용되어지는 부분으로 제가 실행하려는 앱이 예전 버전일 경우 업데이트를 유도하여 진행하면 처음 진행시에는 스마트 TV 서비스 및 개인정보 수집에 대한 이용약관을 요구합니다.


생각으로서는 대단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그리고 인터넷 기반의 서비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관련되어 요구하는 사항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 LG OLED55B7K - 다양한 앱 제공


▲ LG OLED55B7K - 넷플릭스 지원


앱 관련하여 다수의 앱을 제공하는데 제가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앱은 넷플릭스이라서 다른 앱의 경우 별다르게 테스트해보지 않았습니다. 넷플릭스도 설치 이후 업데이트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부분으로 LG OLED55B7K을 통한 넷플릭스 이용시의 장점은 저의 경우 TV에 연결된 PC를 기반으로 영상을 감상하고 있는 상황이였는데 LG OLED55B7K를 통해 직접적으로 억세스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부분입니다.


▲ PC를 통한 넷플릭스 시청


▲ LG OLED55B7K를 통한 넷플릭스 시청


그래서 PC를 별도로 켜서 크롬 실행하고 로그인하는 번거로운 작업이 리모콘 버튼 하나만으로 해결되어버린 상황입니다. 넷플릭스의 경우 디바이스에 상관없이 스마트폰이나 TV, PC에서 일관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시청하기 수월한 측면이 있습니다.


넷플릭스의 경우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영상들도 있기 때문에 PC 스펙이나 구성의 스트레스 없이 LG OLED55B7K를 통해 구현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을 것입니다. 애니메이션의 경우에는 칼 같은 느낌을 받았으며 다른 영상들의 경우에는 세세한 부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넷플릭스로 애니를 자주 보는 편인데 LG OLED55B7K로 짬짬히 시청이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저희 집의 경우 전기세 아끼느라 매번 멀티탭 스위치를 누르는 상황이라서 리모콘 버튼 만으로 실행해서 넷플릭스를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은 저의 번거로움이나 귀차니즘에 아주 매력적인 장점이였습니다.


▲ 사이보그 009 인트로 - 넷플릭스


▲ 사이보그 009 인트로 - 넷플릭스


▲ 하늘에서 본 한국 - 넷플릭스


▲ 하늘에서 본 한국 - 넷플릭스


다만 제가 4K 영상을 자주 접한 것이 아닌 부분도 있고 480i에서  1080P 갔을 때는 임팩트보다는 덜 느껴졌던 것은 사실입니다. 오히려 LG OLED55B7K의 색감이나 선명함이 더 마음에 들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NAS와의 연계

LG OLED55B7K와는 별개로 LG 블루레이를 갖고 있지만 LG OLED55B7K의 경우에도 네트워크 연결된 NAS가 있고 저장된 영상이 있다면 실행이 가능하며 SMI 지원하고 있습니다. 최신 제품이니 만큼 예전과 다르게 코덱 호환성에 대한 스트레스를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편하게 실행하고 또 편하게 감상이 가능합니다.  ^^


결론…

가장 먼저드는 생각은 크기가 깡패다~라는 생각이였습니다. 기존의 47인치를 쓰던 저에게 55인치로의 체험이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정말 체험기간 이후 다시 47인치 TV를 보면서 인치수가 깡패닷~ 이라는 생각을 버릴 수 없었습니다.

 

더구나 LG OLED55B7K의 색감은 아직도 눈에 아른거릴 정도이니깐요.. 다행히 마눌님도 동의하는 부분이라 연말 정도에 구매를 할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어서 그 날이 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OLED라는 장점에 대해 약간의 막연함만 있었는데 TV가 가져야하는 기본적인 화질이나 색감에 있어 LG OLED55B7K는 저에게 상당히 만족스러운 제품이였습니다.


▲ LG OLED55B7K - Mnet


물론 요즘 나오는 TV들이 스마트 기능을 갖추게 되면서 단순히 TV를 시청한다는 개념에서 멀티미디어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떠나서라도 LG OLED55B7K는 상당히 좋게 보여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부가적인 기능에서 HDMI ARC 기능이나 HDR10, 여타 지원되는 다수의 앱(넷플릭스 포함)은 도대체 이걸 언제 다 써보라는 생각까지 만들 정도로 다양한 환경에서 그리고 다수의 요구에 맞춰져 만들어진 제품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지막으로 LG OLED55B7K에 해당되는 부분은 아니지만 4K를 지원하는 TV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선명한 표현력을 기초로 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컨텐츠인 것 같습니다. 아직 4K 영상은 다소 부족하고 방송에서 송출되는 영상들은 아직까지 LG OLED55B7K가 가진 하드웨어적인 성능을 제대로 표현하기에는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 LG OLED55B7K - 로그 호라이즌(PS4)


말로만 1080P, 4K가 아닌 실질적인 영상을 방송에서 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굳이 먼 곳이 아니더라도 일본을 보더라도 예능이나 음악 프로에서 영상이 박살(?)나지 않습니다. 하드웨어는 구성되어 있는데 TV 컨텐츠가 답답한 행보를 보이는 것은 다소 답답한 것이 사실입니다.

제가 블루레이나 넷플릭스를 좋아하는 이유도 이러한  불만 때문이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