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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피규어

처음 구매했던 그리고 데스노트 피규어


처음으로 구매했던 피규어가 있었다. 한 10년정도 전에 구매했었던 듯하다. 구매해서 사무실에 두었었는데 예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하지만 예전에는 신기하게 보는 직원들이 많아서 이리만지고 저리 만지더니 그냥 파손되어 버렸다. 사무실 책상 위에 전시는 1년도 못한듯하다. 나름 큰맘먹고 구매한 제품인데 이거 참.. 답이 없다. 그래도 뭐 만지겠다는데 굳이 뭐라고 하는 편은 아닌지라 그냥 마음속으로 욕만.. ㅎㅎㅎ 


암튼 약간은 아쉬운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었는데 아는 분이 자리를 많이 차지한다며 피규어를 주셨는데 그게 바로 그때 피규어였다. 그 수많은 피규어중에 하필 그 모델이라니.. 약간은 놀랐고 또 감동했다고 해야하나? 사실 그 피규어의 캐릭터를 잘 모른다. 애니도 보지 못했고 그냥 피규어를 사야겠다라고 생각하고 피규어 사이트에서 마음에 들어 산 피규어였다. 그런데 10년만에 다시 나의 품에 들어왔다. 참 신기한 일이다.




시간이 흘러서 그런지 피규어 상태가 아주 좋은 편은 아니다. 다른 것은 모두 괜찮은데 지지가 제대로 되지 않아 많이 앞으로 기울어진다. 하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그래서 받침대 발 밑에 작은 플라스틱 조각을 끼워넣어 균형을 맞추어 놓았다. 피규어를 소중히 하시는 분들에게는 참 답답한 일이겠지만 그정도 손재주가 있는 것도 아니고 또 이정로도 충분히 만족하기에..


추가로 받은 피규어는 데스노트 피규어이다. 벌써 10년이 훌쩍 넘은 작품 데스노트다. 아마네 미사 캐릭으로 데스노트 내에서 히로인을 맡고 있다고 볼 수 있는 인물. 데스노트에 의해 죽지 않은 인물이기도 하다. 극장판에서는 토다 에리카가 소화했는데 외모는 상당히 잘 어울리지 않나 싶다.




촬영시에는 헤어가 노란색이라 표현이 상당히 힘들었다. 다른 피규어 비해 촬영 촬영 퀄리티가 상당히 떨어져서 나온 것 같다. 나름 찍는다고 조명까지 사용했는데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