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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레고 프렌즈 이벤트 당첨... -0-a

야금야금 아이들을 위해 레고를 사주었는데 레고에서 레고 프랜즈 카탈로그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이것도 레고 사니 안에 소개하는 내용이 있었나? 아니면 매장에 거치되어 있었나 그랬을거다. 첫째가 신청하겠다고 하기에 그려러니 했고 손수 만들어 나에게 보내달라기에 별 기대 없이 우편을 보낸게 4개월 전이였다. 요즘 같은 시대에 우편접수라니~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아이들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이니 그것도 나쁘지 않겠다라는 생각. 

하지만 당첨자가 많은 것도 아니였고 4개월전에 대한 기억으로는 한명 선정인가로 기억한다. 나라별로 한명씩해서.. 가능성이 아주 희박한...

그런데 몇일전 첫째에게 다급한 전화가 왔다. "아빠 레고에서 전화왔어요. 다음주에 선물 보내준데요."

솔직히 '엉?'했다. 아니 그게 정말 당첨이란 말인가? 우습게도 난 어릴적에 이런거 당첨되어 본적이 없는데... ㅡ.ㅡ;; 신청한 애들이 적은건가?라는 생각도 들고. 아뭏튼 그 이후로 계속 아이들은 나에게 택배 왔냐고 압박을... 해당 이벤트가 오프 이벤트다보니 발표자가 누군지 알수도 없고 어디 공표되는 곳도 없었다. 레고의 경우 이벤트를 해도 별다른 공지 없이 당첨자에게만 개별 연락하는 듯했다.

암튼 당첨 연락 이후 몇일 후에 레고가 왔다. 아.. 그 동안 시름이 사라진다~!!! ㅎㅎㅎ. 두세트가 도착했는데 첫째가 쿨하게 한세트를 둘째에게 제공~

몇일동안 숙제하고 남은 시간에 틈틈히 만들더니 완성했다. 생각보다 스케일이 있었다는.. 기존에 갖고 있던 것까지 하면 도시 하나 나올 분위기다. 흐미.. 나도 어릴적에 레고 좋아했지만 여자애들이라서 그런지 분해조립을 반복하는게 아니라 완성 해놓고 갖고 노는게 좀 아쉽기는 하지만 여자애들이니 그려러니 한다. 얼마전에 분해조립이라는 재미를 간접적으로 알려주려고 '레고 무비'도 보았건만 그냥 재미있어요로 끝난.. T.T (나중에 첫째가 분해 조립은 또 다른 재미일 것 같아요라고 말만 했다...)

암튼 레고 코리아에게 선정의 감사를 드린다. 덕분에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했고 나나 마눌님 또한 즐거웠다. 그나저나 애들 레고 분해해서 뭐 만들어보고 싶은데 그랬다가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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