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 도착해서...

결혼식장 가야지 하며 나름 부지런을 떨었는데 차가 의외로 안 막혀서 한시간이나 일찍 도착 ㅡㅡ;; 인사만 하고 나오면 되는 자리인데 이상하게 일찍 도착해버렸다. 보통 결혼식 가면 겨우 시간 맞추거나 늦거나였는데 오늘따라.. 음...

결혼식장 일찍 들어가봐야 할 일도 없어 차에서 대기... 밥부터 먹을까?했지만 괜시리 식욕도 없고 시끄러운 와중에 밥 먹기도 싫어서 그냥 차에서 기다리다 축하해주고 집으로 가야 할 듯..

차에서 멍하니 있으면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웃긴지라 안경 보관함에 핸드폰 걸쳐놓고 TV 감상~ 뭐 다 그런거 아니겠어? 차에 있으니 괜시리 땃땃한게 졸리다.. 그나저나 사이즈가 딱이구만.. 베가 No.6를 핸드폰으로는 사용안하고 동영상 감상용으로만 들고 다니고 있는데 의외로 써먹을 구석이 많다.

개인적으로 안드로이드에 적응이 안되서 잘 쓰는데 간간히 이렇게 쓸일이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