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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 이야기

쇼콜라 그리고 크레용팝

얼마전에 걸그룹 쇼콜라가 해체된 것이 아닐까?하는 의구심을 갖은 적이 있었는데 오랜 기다림 후에 드디어 쇼콜라의 새로운 싱글 앨범이 나왔다. 우오~ 이럴수가... 나와버렸어.. 뭐 워낙 많은 걸그룹들이 있다보니 부각되거나 이슈 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나 나름대로 좋아하기에 만족하면서 살고 있다.

아뭏튼 이번에 나온 싱글은 곡이 2곡인데 '블랙팅커벨'와 'All Night Long'으로 이번이 세번째 싱글이다. 두 곡을 번갈아가며 차에서 계속 듣고 있다. 나인 뮤지스의 'Dolls' 이후로 간만에 마음에 드는 곡을 듣게 되어 기분이 좋다는. 물론 쇼콜라라서 더 즐겁고.. 한동안은 계속 들을 예정이다. 괜시리 이번이 마지막은 아니길 바란다. 요즘에 일이 많아서 TV를 못보고 있는데 유투브라도 뒤져서 뮤직비디오라도 나왔는지 찾아봐야겠다. 음악방송에도 나왔으려나? 

첫번째와 두번째 싱글 노래를 일년가까이 계속 들은 듯한데 암튼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크레용팝의 노래도 나왔다는거. 햐~ 뭐지~ 기다리고 있었던 두 그룹의 노래가 비슷한 시기에 나오다니 '빠빠빠'인데 정말 명칭인지는 모르겠지만 5기통댄스를 추고 있다. 정말 귀엽다는.. 들리는 말로는 소속사가 규모가 작아서 고생이 많다는데 그래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고 노래도 좋은 편이라서 언젠가는 빛을 보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이번 노래도 상당히 마음에 든다. 쇼콜라의 좀 더 비트있는 곡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좋기는 좋으니. 

내가 활동하는 사이트에 간간히 크레용팝 소식을 올리시는 분이 계신데 아직 방송 출연은 없고 이번 주말에 음악 방송에 나오는 듯. 어느 방송사에서 나올런지는 모르겠지만 볼 생각이다. 이전의 노래들도 좋았고 이번에도 잘 나왔고. 그 동안의 노력으로 아는 사람들도 조금씩 늘어가는 느낌이 드는 그룹이라고 해야할까나? 'Bing Bing'도 괜찮아서 나름 뜰줄 알았는데 방송에 몇번 나오고 마무리 된터라 무척 아쉬웠는데 쇼콜라와 마찬가지로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Bing Bing'댄스는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암튼 좋아하는 두 걸그룹들의 노래가 나왔으니 한동안 즐거울 듯하다. 날도 가뜩이나 더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