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응원하면서...

아무래도 쇼콜라는 활동을 안하는 듯하다. 팬클럽이 있기는하지만 서두 가입하지 않는한 내용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아뭏튼 내 입장에서는 무척이나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 개인적으로 쇼콜라 노래를 좋아하기는 했는데 거의 일년 넘게 활동이 없는 것을 보니 그냥 조용히 음악이나 들어야할 듯하다. 

싱글 두번 내고 사라지는 듯. 나름대로 우여곡절이라는게 있기는 했지만 노래 자체는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이래저래 아쉬운 것만은 사실이다. 내 취향이 마이너인가? 그런 건 아닌데?... 워낙 많은 음악들이 쏟아지고 사라지고 이는 아이돌도 마찬가지다. 예전에는 이상하다고 했지만 '레인보우'도 참 안뜨는 그룹이다. 이번 앨범은 약간 밋밋한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솔직히 이전 앨범이 더 마음에 들기는하지만서두 뭐 좀 지켜봐야 할 것아닌가 싶다. '레인보우' 소속사가 힘이 없는 곳도 아니고 아뭏튼 '주간 아이돌'에도 나오고 있는 것을 보면 어느정도 선전하려는 느낌이기도 하다. 두고봐야하는 것은 맞다. 약간은 노선을 바꾼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한데 기다려봐야하는 상황인지도...

솔직한 생각으로는 그녀의 성격과 이번 앨범의 컨셉은 그다지 매칭되지 않는다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그래도 시간이 좀 더 흘러주면 뜨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이 글을 쓰게 된건 순전히 '크레용팝'이라는 그룹 때문이다. 솔직히 이전에 알고 있었다. 츄리닝 입고 활동하는 걸그룹으로 명동쪽에서 번개공연한다고 어떻게 보면 '브라운 아이즈 걸스'처럼 홍대쪽에서 공연하면서 방송 데뷰이전에 무대 경험을 지속적으로 해준 것처럼 말이다. 사실 츄리닝이라니... 그렇다고 멤버들이 안 이쁜 것도 아니고 외모가 중상은 확실히되는데 츄리닝이라니.. 좀 당황스럽기도 했다. 컨셉이 약간은 어? 했다. 이게 과연 제대로 먹힐 수 있는 컨셉인지는...(솔직히 약 빨았다고 밖에는...)

뭐 나의 경우에는 츄리닝을 떠나 빙빙 노래가 마음에 들었다. '켠김에 왕까지' 출연하는 모습을 보며 이제는 신곡을 내놓아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소속사가 큰 곳도 아니고 일본 활동도 겸하고 있어 차후 활동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한두번의 미니 앨범을 더 내놓고 반응이 없으면 사라지지 않을까?라는 괜시리 두려움이 생기는 것도 사실이다.(일본내의 반응이 어떤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일본에서의 반응이 제법 있다면 어느정도 유지는 되겠지만...)

아주 예전의 'Kiss'도 '쇼콜라', '크레용팝', '레인보우' 이래저래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괜찮은 그룹 같은데 묻히는 느낌이라고나 해야할까? 그녀들에게 기회가 언젠가 오겠지? 아뭏튼 응원해본다. ^^ 차 안에서, 출퇴근하면서 꾸준히 듣는 것만으로 응원이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 가족들은 다 알고 있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