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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시 들여온 전설렌즈...

얼마전이였던 것 같은데 블로그를 보니 내가 전설 렌즈를 내놓은 것이 2008년도다. 5년전이 되어버리는 건가? 칼번들 구매로 인해 전설 렌즈를 팔아버렸지만 소니 A99 구매로 인해 칼번들은 풀바디에 맞지 않는 관계로 다시 전설 렌즈를 영입하게 되었다.

사실 뭐 마공자나 또 칼짜이즈 24-70 렌즈를 추천하는 경우가 많지만 나의 경우 내가 무슨 전시회를 진행 할 것도 아니고 렌즈 가격이 너무 비싸서 다시 전설 렌즈를 영입하게 된 경우다. 렌즈는 좀 저렴한거 쓰되 바디는 좋을 걸 써서 커버하자라는 다른 사람과 전혀 반대되는 이야기 구성이다. 

렌즈값이 너무 비싸서 말이다. 그리고 사실 사진 찍어봐야 인터넷 포스팅용이거나 사진 인화한다쳐도 일반 사이즈 인화라서 어지간한 화질이면 크게 문제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ISO는 중요하기 때문에 나 같은 경우에는 바디에 좀 더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 소니 풀바디 똑딱이인 RX1도 고려해봤지만 망원 찍을 일도 제법 있어서... ㅡ.ㅡ;;

암튼 헝그리 렌즈 구성이 더 마음에 드는터라 영입하게 되었다. 약간은 비싸게 매입하기는 했지만 겉모습은 훨씬 이전에 갖고 있던 것 보다 깔끔한 제품이다. 이전 사용자분이 매장에서 구매하신 렌즈라는데 그래서 그런가 외관 상태가 상당히 좋다. 사진은 뭐 찍어봐야 알겠지만서두.. 암튼 이제 남은 건 칼번들 처분하는 것과 팔 운동하는 것이 남았다. 칼번들은 저렴하게 어서 내놓아야 할 듯.. 괜시리 갖고 있어야 뭐 쓸일도 없으니.. 그나저나 전설 렌즈 사용하려면 팔 운동을 꾸준히 해줘야 하는데..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