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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게임

쓰지 말자 TGS USB 허브... 그리고 산 밸킨 유전원 7포트 허브..

회사에서 사무용으로 구매한 USB 허브.. USB 허브야 워낙 많은 제품들이 나와있어서 선택이 쉽지 않다. 뭐 결론적으로는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게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 제품은 구매한지 4달이 좀 지난 이 와중에 고장나고 말았다. 아놔...

 

아주 고장난 것은 아니다. 나와 울 부서 여직원이 신청에서 회사에서 구매했는데 울 회사 여직원은 4번째 포트가 동작하지 않는다. 나의 경우에는 USB 전원이 나갔다 들어왔다를 간헐적으로 반복한다. 노트북에 연결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여러개 연결한 환경으로 인해 전력이 모자라서 나가는 경우라면 뭐 좋게 이해가 된다만..

이건 달랑 키보드와 마우스만 연결했는데도 간헐적으로 나가버린다. 간간히 포트와 커넥트가 제대로 안 맞는 듯 순간적으로 키보드/마우스 전원이 나가버리는 현상도 있다. 디자인은 이쁜데 내구성은 안 좋은 듯하다. 사무실에서 쓰는 용도라서 한번 연결하면 케이블을 분리하는 일이 자주 있는 것도 아닌데 몇달이나 되었다고 고장나버리니.. 

암튼 답이 없다. 제품 자체를 보면 전원 케이블을 연결 할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지만 구매시에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제품 설명 자체도 무전원으로 구동되고 있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밑면에는 이동시에 수납이 쉽도록 케이블 및 커넥터를 밑면에 끼워 간편하게 휴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문제는 사무실에서만 쓰는 환경인데도 고장나버렸는데 이 제품을 과연 들고다녀야하는가라는 의구심이 들어버리는 것이다. 내가 쓰고 있는 제품 뿐만 아니라 여직원 제품마저 포트 하나가 이미 고장난 상황이니 정이 안간다. 

이리하여 비용을 좀 더 주더라도 인지도 있는 제품을 구매하기로 했다. 비싸기야 하겠지만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리라는 판단이였다. 그래서 구매한 것이 Belkin USB Hub다. 이전의 제품이 무전원이였기 때문에 이번에는 유전원 제품으로 구매했다.

바의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블랙이 기본 색상에 양 사이드에 화이트로 포인트를 주고 있다. 바의 형태를 가지고 있기에 일렬로 7개의 USB 포트가 나열되어 있으며 USB 2.0 규격을 준수한다. 제품은 블랙 색상을 구매했는데 USB 케이블은 화이트로 언밸런스하다. ㅡ.ㅜ 하지만 케이블 길이는 충분하며 오히려 나에게는 길다. 이와는 반대로는 전원 케이블은 좀 짧다. 


사무실에서 사용하다보니 멀티탭은 책상 밑에 있는데 약간은 타이트하다. 이 제품 또한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데 오래 버텨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오래 쓰자고 사는게 제품인데 말이다. 집에서 사용할 USB 허브는 USB 3.0 규격으로 사려고 했는데 이번 년도에 많은 업체들이 USB 허브 제작에 집중한다고 해서 기다려볼 참이다. 아직 뭐 급한 상황은 아니니..(USB 3.0 리더기는 필요하지만.. ㅡ.ㅡ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