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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 이야기

헝거 게임...

아직 영화를 보지는 않았다. TV에서 나온 예고편을 보니 괜시리 마음이 갔다고나 할까? 하지만 극장으로 향하기는 여의치 않고 책이 원작이라는 말에 읽기 시작한 헝거 게임.. 하이틴 대상의 소설이라는 느낌이 팍팍 다가선다. 선을 넘을만하면 넘지 않고 거기서 멈춰선다 그리고 다음으로 넘어간다.

몇몇 부분에서는 엉?하는 느낌의 행동도 있다. 하지만 그냥 10대의 생각이려니하고 넘어갔다. 영화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진지하게 만들자면 끝도 없이 무겁게 만들 수 있는 소재의 소설이지 않나 싶다. 뭐 이미 만들어진 영화이기 때문에 그렇지는 않다는 것을 알지만 이 한권속에 서회의 부조리을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다. 

조만간 나머지 2, 3권도 읽을 예정인데 영화는 4부작으로 나온다고 한다. 3번째 책을 두편으로 나누려는 것일까? 1편을 제작한 게리 로스는 하차한다. 불화설이 있지만 다른 작품에 이미 계약해 놓은 것이 있어 어쩔 수 없다고 하는데 후속편을 누가 제작하게될지는 무척이나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1편 감독인 게리 로스의 경우 하이틴들과 헝거 게임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을 만들어 자신이 감독하겠다고 해서 만들어진 팬심으로 똘똘뭉친 작품이였으니 말이다. 그나저나 극장을 가봐야하는데 보고 싶은 영화는 많은데 시간은 여의치 않으니 이것 참..

그나마 출퇴근하면서 책 읽을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게 다행이라면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