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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피규어

아토판지아 모델 촬영회...

지하로 내려가 본격적인 패션쇼를 보기로 했다. 생각보다 상당히 넓은 매장이 어느새 수 많은 사람들로 가득했다. 한쪽 벽을 가득 메운 팀벅2 가방들이 인상적이였다는... 유아용 카시트도 보이고 Forb 유아용 가방도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었다. 

사회자의 진행으로 패션쇼는 시작... 매장이 복층 구조라서 2층에서 촬영하려는 사람들도 많았다.

물론 시작하기 전에 대표자 인사말은 기본이겠지.. ^^

스타트는 Clik Elite BodyLink Telephoto Pack.. 보고 헉~ 했다. 마음에 드는 걸. 앞 뒤로 맬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면서도 가방에 프레임이 있어 앞으로 메어 삼각대처럼 촬영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동이 많은 촬영이라면 삼각대가 귀찮을 수 있는데 기동성을 고려한 아이디어 제품. 

저예산으로 영화 촬영 때도 괜찮을 것 같다. 요즘은 D-SLR로 동영상 촬영도 많이 하고 있으니..

심플한 Clik Elite Jetpack.. 

3점식 Impulse Sling으로 사이드 오픈이 가능한 카메라 가방이다. 가벼운 렌즈 구성시 편하게 메고 다닐 수 있을 듯.

Clik Elite 제품들을 보면 전반적으로 아웃도어에서의 웨더링 고려하여 카키색 계열이 많았다. 하지만 몇몇 제품들은 블루, 화이트, 레드 색상들이 주를 이루는 것을 보면 색상 적용의 변화가 있지 않나 싶다. 예전에는 아웃도어용 의류나 가방등이 클래식하면서도 실용성이 주를 이루었다면 요즘에는 등산 인구 증가와 더불어 도시에서 편하게 입는 경우도 많아 기능성 및 과감한 색상 표현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

Clik Elite가 25년 된 브랜드라고 하니 이러한 부분들에 변화를 꾀하는 듯. 홈페이지를 가보면 상당히 기능성을 띠는 제품들이 많았다. 단순히 수납한다는 개념을 벗어나 활용한다라는 단어를 덧붙여야할 정도였다는..

다음으로는 Forb 제품에 대한 패션쇼가 이어졌는데 Forb가 지향하는 것은 유부녀보다는 미시 개념의 디자인인 것 같다. 아이와 동반할 때는 부모가 아이를 보호한다는 개념을 확실히 전해주면서 제3자 입장에서 볼 때 고급스러운 비주얼을 전달하는 디자인이였다. 기저귀 가방만 하더라도 내가 아이를 키운다라는 현실에서 있어 피곤함이 있을 수 있는데 이를 커버한다고 할까?

여성의 입장에서 처녀였다가 결혼 이후 출산시 다가오는 스트레스는 크다. 자유분방함을 즐기다. 한 아이를 육아한다는 것은 누구나 해야하는 일이지만 쉬운 일은 아니며 또 야외에서 괜시리 남의 시선에 스트레스 받는 때이기도 하다. 그런 부분을 Forb 제품들은 경쾌하게 잘 커버하는 느낌이다.

아.. 정말 레드 땡긴다.. ㅡ.ㅡ;; 음.. 사고는 싶은데 마눌님이 분명.. 쩝..

귀여워...... 컥...

나중에 또 언급하겠지만 메시저백의 시작은 근로자를 위해 사계절 내내 쓸 수 있도록 가방을 제작한것에서 시작되었다. 마치 청바지가 노동자를 위해 만들어진과 동일하다고나 할까? 이후 우편배달부들이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메신저백이라는 명칭을 얻게 되었고 현재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메신저백의 장점은 끈이 짧아 허리나 등에 밀착되기 때문에 자전거나 오토바이 같은 운송수단 사용시나 이동시에 걸리적거리지 않다는 점이다. 수납한 물건들이 심플하다면 메신저백은 더할나위 없는 저장공간인 셈. 이러한 장점으로 많은 젊은이들이 애용하고 있는 하나의 스타일이다. 백팩보다 라이트하면서 스타일리쉬한 부분 때문에 스트릿패션쪽에서 시작되어 하나의 트랜드를 이룬 셈이다.

팀벅2도 그렇기에 메신저백의 장점과 더불어 스타일리쉬함을 보여준다. 전반적으로 눈에 팍 띈다라는 개념보다는. 시선을 스쳐보내다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색상 조합이라고 해야할까? 이런 색상 조합이나 디자인의 경우 트랜드에 휩쓸리기보다는 자신만의 개성 표출하기에 적절해서 좋은 것 같다. 

패션쇼가 끝나고 모델 단체 촬영. 그리고 추첨이 이어졌지만 뭐 기대도 안하고 있고 추첨운 하고는 워낙 거리가 먼 나이기에 가방 구경했다는...

수많은 가방 중에 내가 체험하게 될 가방이 바로 이거다. 사이즈가 어떻게 올지는 모르겠지만 베이스는 이 제품이라는. 무난하게 잘 고른 듯하니 기대가 된다. 제품명은 팀벅2 디럭스 메신져(TIMBUK2 D-Lux Messenger Racing Stripe, 175-2-7026) 중간 숫자 2는 사이즈를 의미하는 듯. 2는 S, 4는 M 사이즈)

모든 행사가 끝나고 신사동에 아시는 분이 운영하는 빌리 드 스파이시로 고고싱~ 매운 떡볶이와 음료수로 후덥지근한 날씨를 날려버렸다. 맛있어서 기분이 좋았다는.. 상큼한 하루의 마무리였다고나 할까? 마눌님이 무한도전 대박이였다고 어여 오라고 하니 녹화한거 보러 발길을 재촉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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