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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게임

게이머를 위한 하이앤드 노트북, ASUS ROG G74GX 3D

컴퓨텍스가 시작된 6월 31일 오전 ASUS는 전날 이루어진 포터블 그리고 노트북 플랫폼이 아닌 ROG(Republic of Game)에 대한 별도의 행사를 진행하였다. ASUS는 이전부터 ROG 이름으로 PC플랫폼에 대한 하이앤드 그리고 기능성이 가미된 제품을 출시해왔다.

즉 게이머를 위한 하드웨어라는 셈인데 정확한 타겟층은 게이머라기 보다는 게이머를 포괄하는 하이앤드 유저를 타겟으로 하는 것이 바로 ROG 라인업이라고 볼 수 있지 않나 싶다. 이러한 ASUS의 ROG는 생소한 브랜드일 수 있지만 이미 5년이라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변함이 없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노트북, 그래픽 카드, 메인보드 등이 선보였고 본인이 관심있게 본 것은 노트북과 그래픽 카드였다.

노트북은 ROG G74SX 시리즈로 고성능을 자랑하는 하이앤드 노트북이다. 노트북이라고 하면 일반 PC에 비해 사양이 낮다라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지만 ASUS의 이 제품은 일반적인 PC사양보다 훨씬 높은 스펙과 사양을 가지고 있어 노트북이라는 휴대성과 맞물려 언제 어디에서든 매끄럽게 게임을 구동하고 즐길 수 있다.

NVIDIA의 3D Vision은 기본인데다 NVIDIA GeForce GTX 560M를 내장하고 있고 17인치 풀 HD 스크린을 통해 게임을 보다 넓게 그리고 쾌적하게 마지막으로 생동감 있게 즐길 수 있다. 프로세서는 인텔 i5, i7를 탑재할 예정이다.

이러한 고성능 노트북이 해결해야 할 것중에 하는 바로 냉각인데 전면에서 공기를 흡수하여 후면으로 트윈팬으로 배출하는 방식으로 키 입력에 있어 노트북의 열기를 보다 적게 느끼게 하고 효율적으로 냉각시키는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디테일한 스펙에 대해서는 6월 초순에 정식 발표한다고 한다.

다만 전시장에서 스펙이 표기된 15.6인치 구성의 ROG G53SX와 비교해본다면 모니터 사이즈와 이로 인한 키 배열 변화 이외의 큰 차이는 보이지 않을 듯하다. 하위 구성인 ROG G53SX는 NVIDIA 3D Vision을 노트북에 내장하고 있으며 인텔 i7-2630QM 프로세서, HM65 메인보드 플랫폼, 16GB DDR3, 15.6 LED 패널, NVIDIA GeForce GTX 560M 2GB GDDR3, 500GB SATA SSH, Blu-Ray DVD Combo, WebCam 내장으로 8 cell 배터리 구성이다.

3D 기능은 옵션사항으로 노트북의 ODD, HDD은 다양하게 선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