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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게임

Kane & Lynch : Dead Man

가끔가다 예전 게임이 하고 싶을데가 있다. 올드 게이머라서 그런지 온라인 게임보다는 패키지 게임에 눈이 가는 가는 사실이라서 말이다. 예전에 괜찮게 본 게임 동영상이 있었는데 뭐였지? 뭐였지?하다가 끝내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었다.

그러다 하나를 찾았는데 그게 바로 Kane & Lynch 2다. 2?

그럼 전작은 어떤 느낌의 게임이지?라는 생각이 들어 전작부터 해보기로 결심...

인터넷을 뒤져보니 호평보다는 악평이 많은 게임이였다. 하지만 나의 느낌이 중요한거니깐 플레이 시작..

생각보다는 플레이 시간이 짧아서 몇일만에 엔딩을 볼 수 있었다. 정말 짧았다. 하지만 느낌은 상당히 좋았다. 인터넷 검색 이후에 즐긴 게임이라서 다른 이야기도 접할 수 있었는데 Zdnet 사건...

평점이 안 좋아서 당시 퍼블리싱 업체의 압박으로 평점 준 기자가 짤린 내용이였는데 게임해보니 뭐랄까? 양쪽 모두 이해가 되는 느낌이랄까?

게이머는 정확한 게임 시스템을 요구한다. 내가 요구하는데로 게임 속 캐릭터가 정확히 움직여주어야하는 것이다. 하지만 Kane & Lynch의 경우에는 이것이 부족하다. 매복의 경우 정말 난감한 경우가 많다. 일반 난이도에서는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지만 레벨이 올라가면 점차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그냥 즐긴다는 느낌으로 Kane & Lynch에 다가가면 상당히 매력적이지만 난 클리어 하겠어~라는 느낌으로 접하면 상당한 스트레스를 주는 게임이다.

스토리는 상당히 좋은 편으로 영화 제작까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짧은 플레이 타임을 가지고 있지만 다양한 장소에서의 전투를 제공한다. 밀림 지역에서 전투보다 시가전에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영화적인 느낌이 강한 게임이라고 말하고 싶다. 시가전이나 원형 건물 내에서의 전투는 Kane & Lynch이 먼저인지 영화가 먼저인지 모르겠지만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짜임새가 느껴지면서도 한편으로 허전함도 느껴지는 게임이다. 총 소리는 상당한 임팩트를 준다. 아무래도 개발자가 영화 '히트'의 매니아인 듯하다. 원형 건물 안에서의 총격전도 어느 영화에서 본 듯한데 무슨 영화인지 기억이 가물가물.. 라르고 윈치였나? ㅡ.ㅡ;; 아 맞다. 인터네셔널에서의 갤러리 총격신.

나이트 클럽 장면은 상당히 인상적이였다. 사람이 많다는 느낌과 더불어 엄청난 수의 캐릭터 등장. ㅡ.ㅡ;

그래픽도 나쁘지 않은 편이고 2편도 출시되었으니 즐겨보시면 좋을 듯. 간만에 집중하며 게임을 즐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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