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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게임

GSL 개막전, DJ Doc

GSL 개막전을 보기 위해 KBS 88 체육관을 찾았다. 스타2 리그를 보러가기 위해서가 아니라 업무상. -0-a 주말에 갈리가 없잖아?~~!!! ㅋㅋㅋ

주말 저녁이라 그런지 차도 많고 주말에 차를 끌고 오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가는 길에 방향 지시등 안키는 조속들도 많고 짜증이 좀 났지만 그래도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착~

담당자들이랑 이야기 좀 하고 나니 안에가 시끄럽다. 아이유, 레인보우가 왔다는데 뭐 담당자들이랑 이야기하는 중이고 그다지 보고 싶은 생각도 없었고 대충 이야기 마치고 있는데 DJ Doc가 노래 부른단다. 이건 봐줘야지..

카메라 들고 경기장으로 입장~

두곡 불렀는데 역시나 노래 좋다. 스타1 나온지 꽤 오래되었는데 자기네 차기 앨범도 오래 걸리지 않겠냐?라는 유머를... ㅎㅎㅎ.. 스타1와 DJ Doc의 연륜의 비슷하니.. 줌 렌즈 안 가져간 것을 후회했다. 쉽게 찍을 수 있는 상황인 것을 알았으면 렌즈 들고 왔을텐데 표준 줌만 들고왔더니만.. -0-a

노래는 앨범으로 충분히 듣고 있기에 분위기만 봤다. 다들 일어나서 흥겹게 놀아주는 분위기가 그리고 만들어내는 DJ Doc는 역시 콘서트에 강하다라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사진 몇컷 찍고 다시 업무 분위기로 복귀.

오래오래 지속되었으면 하는 그룹이길... 연예인들 콘서트가 끝나니 팬들은 하나둘 떠나가는 분위기. 객석은 좀 비어졌다. 경기 시작 이후에는 관객이 많다라는 느낌보다는 어느정도 찼다라는 느낌 정도. 경기가 끝난 후에도 조용히 나가는 분위기였다. 개막전에 너무 많은 기대를 한 건가? -0-a

인텔과 삼보에서 스폰해주고 있는데 온게임넷 케이블 방송이 취소 된 만큼 어느정도 효과를 발휘할런지는 약간 의문이다. 게임 자체에 대한 평가는 괜찮은 편인데 홍보 수단으로서의 GSL는 다소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말이다.

곰TV를 통해 인터넷으로 방송되는 것과 케이블 방송으로 방영되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이기 때문이다. 찻잔속의 폭풍으로 끝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는지라. 상성이 확실한 게임이니 만큼 경기 자체는 그다지 길지 않았다. 이제 시작이니 시간이 필요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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