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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게임

화려한 레이싱 게임... Split Second

디즈니에서 퍼블리싱한 스플릿 세컨드 : 벨로시티 라는 레이싱 게임이다. 내가 알기로는 이 게임 개발사의 이전 작이 Fury였나? 오토바이 기반의 레이싱 게임으로 기억하는데... 이번 게임을 통해 화끈함을 제대로 표현했다.

요즘 레이싱 게임의 취향의 시뮬레이션에 무게 중심을 많이 두고 있지만 처음 레이싱 게임은 즐긴다라는 명제에 상당히 충실했다. 현실에 가까운 레이싱 보다는 과장이 있으면서 속도감 있는 화면을 제공했던 것이다.

여러가지 레이싱 게임이 있지만 니드 포 스피드도 이런 축에 속했고 콘솔 게임 쪽에서는 릿지 레이서가 여기에 속한다. 하지만 니드 포 스피드는 점차적으로 리얼리티 쪽으로 향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뭐 두고봐야 할 일이고...

리얼리티 중심의 레이싱 게임이 인기면서도 화끈함 레이싱 게임이 주목을 받는 것은 시원스러움에 있다. 번 아웃을 해보라~ 남의 차량을 박살내가며 달리는 재미는 마구 아드레날린을 솓구치게 한다. 스플릿 세컨드 : 벨로시티도 마찬가지다. 번 아웃과의 차이가 있다면 지형 지물을 이용한다는 것~

주변의 건물을 무너트리고 차량을 폭파시킨다. 드럼통이 굴러오고 헬리가 공격한다. 강한 어택을 시도하면 배가 미끄러져 내려오고 여객기가 추락하며 항공모함이 돌진해 온다. 해보면 안다.

실제로 스플릿 세컨드 : 벨로시티를 해보면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UI도 상당히 간결하고 직관적이며 달리는 것만 표현한다. 속도 게이지도 없다. 그냥 화면으로 느낄 뿐이다.

더운 여름에 시원함을 전해주는 게임이 아닐까? 생각보다 싱글 플레이 난이도가 있어 쉽게 클리어 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시간 좀 축내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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