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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게임

울펜슈타인

울펜슈타인, FPS 게이머라면 모를리가 없다. 역사의 산물이자 시작을 알리는 단어 그 자체이니깐. 2008년에 새롭게 출시된 울펜슈타인...

솔직히 실망이라면 실망, 환영이라면 환영이다. 게임 자체는 상당히 잘 만들어진 수작이다. 적절한 난이도와 재미 그리고 마을을 탐색하게는 요소는 2001년에 출시된 '리턴 오브 울펜슈타인'에서 이어지는 듯하다. 그래픽은 아주 좋다고는 못하겠지만 이 정도면 상당히 괜찮은 편. 개발사 레이븐(Raven Software) 덕분인듯.

맵을 다니며 찾은 Gold를 통해 무기를 업그레이드 하게 된다. 모두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이며 자신이 애용하는 무기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좋다. 무기의 업그레이드는 맵을 공략하는데 있어서 절대적인 난이도 하락 효과를 제공한다. MP43이 본인의 주력이였으며 정말 편하게 플레이했다. 나중에는 다른 무기와 혼용해야 했지만 말이다. 미국인 우월주의를 들어내는 것이 게임 내내 좀 그랬지만 게임에서의 독일군은 미국인 욕하고 있었으니 그게그거라고 이해해줘야할 듯.

단순한 쏘고 빠지기 보다는 Mire, Shield, Empower... 아 하나가 뭐였지? Veil이였나? 등의 기능을 통해 게임을 공략해 나가는 재미가 쏠쏠했다. Mdl.24 Grenade는 꼭 업그레이드 해보시길 파괴력 정말 끝내준다. ^^; 쓸일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서두.

초반에는 MP40과 Kar98로 버티다 MP43 업그레이드하고 Kar98로 버티기 이후에 MP43과 Tesla Gun와 혼용하여 사용해서 공략했다. Panzerschreck는 사용해본적이 없네. -0-a 아뭏튼 솔직히 나같은 올드게이머에게는 잘맞는 것 같다. 약간 밋밋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라스트 미션에서는 약간 짜증이 나기는 했지만 뭐 시간이 해결해주는 부분이라서 긴 시간 걸리지 않고 클리어가 가능했다. 스토리북을 별도로 제공했으면 상당히 괜찮지 않았을까하는 하는 욕심도 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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