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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서아의 관악산 연주대 등반

산이 좋아여~ 요즘 산 좋아하는 사람들이 특히나 많다. 웰빙이라는 단어 자체가 만들어내는 또 하나의 결과물이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건강해진다는데 누가 뭐라고 할 문제는 아닌 듯하다. 본인으로서는 산에 간다는 것에 대해 거부감도 그리고 긍정도 없다. 그냥 가면 가고 안가면 안가고 특별히 가고 싶은 생각도 없고 그렇다고 안가고 싶은 것도 아니다.

자신을 돌아보기에 괜찮은 장소인것만은 틀림없을 것이다. 지지난 토요일에 마눌님이 일하는 회사에서 관악산 갔다. 솔직히 관악산? 솔직히 잘 모르겠다. 관심 있는 것도 아니고 다만 산을 탄다면 한번즈음은 가봐야하는 곳이라는 말만 주변머리로 들었을 뿐이다.


사진을 보니 꽤 고생한 것 같다. 뭐 등반한다고 할 때 차로 데려다주고 또 데려오고 했지만서두 사진을 보니 꽤나 어려운 길로 간 듯하다. 적어도 6살 아이에게는 말이다. 마눌님 회사 동료분들이 산에 대해서는 잘 아시는 분들이라서 길잡이를 제대로 해주신 듯하다. 정상에서 박수도 받았다고 하니 아무래도 아이에게는 무척이나 어려웠던 길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굳이 복잡한 상상하지 않아도 충분히 이해할만 했다.

양재쪽에서의 힘든 코스로 등반했으니.. 평탄한 과천도 있구만.. 음...

하산하는 시간에 맞춰서 데리고 왔는데 둘다 수면모드로... 중간에 깨우는 것도 아닌 것 같아 일부러 돌아서 집에 왔는데 잘 잔다. -0-;;

나중에 근처 언덕이라도 함 올라가봐야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다.

P.s 그리고 서아 돌보느라 고생한 마눌 회사 동료분들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