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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경주 워크샵




주적주적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예산에서 경주로 향했다. 내가 관련있는 업체의 워크샵에 참석하기 위해서 말이다. 간단하게 말해서 경주지 서울에서 가려면 380km를 가야하고 예산에서도 300km가 넘는다. 아뭏튼 비도 내리고 날은 어둑해지고 워낙 천천히 가는 차들이 많아서 급한 마음에 열심히 향했다. 아무래도 몇개 찍힌 것 같은데 어찌될 지 모르겠다. 한두달 정도 있어야 고지서 날라온다는데....

아무래도 네비 하나 사야할 듯.. 읔...

경주에 도착해보니 이미 저녁 9시... 가보니 이미 먹을거리는 다 사놓은터라 난 먹기만하면 되는 간단하면서도 배부른 시간..

밥 먹고 나서 다른 곳에서 술 마실지 모르겠지만 여긴 술마시는 분위기가 거의 없는 회사다. ㅋㅋ.. 그래서 뭐했냐고? 스파4했다. 그것도 열심히... 새벽까지 하다가 나중에는 레고 인디아나존스 했다. 엔딩까지 봐버렸다는... ㅡ.ㅡ;; 엔딩 본 것은 기분이 좋았는데 보고 나니 새벽 4시가 넘는... 아흑.. 일어나서 경주에서 서울까지 올라가야하는데 말이다.. 이너머 몸쓸 게임 욕심에.. 아...




그나마 공기가 좋아서인지 이상하게 일찍 일어났다. 방안은 초토화 분위기. 일어나서도 스파4에 도전중... ㅡ.ㅡ;;



밖에는 아직도 비가 주적주적... 정말 많이 온다. 업체 사장님은 이미 피곤에 쩔어 졸도 직전.. 그러게 왜 새벽까지 게임을... 말린 나도 문제지만... 경주까지 내려오느라 고생많았다. 투카.




아침에 준비된 것들을 보니. 참.. ㅎㅎㅎ.. 마봉파 라면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반찬들이 준비 완료. 맛있는 식사를 완료하고...



설정샷 촬영... ㅡ.ㅡ;;; 누구라고는 말 못한다.... 이미 사진으로.. ㅎㅎ



서울로 올라오다보니 비가 좀 그친다.. 그래도 정말 징하게 비가 내린다.. 그런데 서울로 올라오면서 생각해보니 경주가 제대로 본게 하나도 없다. 그냥 경주 숙박시설 확인한 것 말고는 하나도 없으니 이런.. 경주역이라도 한번 보고 올 껄.. 전에 부산가서도 부산역만 달랑보고 바로 서울로 올라왔구만...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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