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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로 위장된 자기 개발서? - 엔더의 게임 뭐 영화 본지는 2주가 넘었지만.. 그래도 봤으니 글을 남겨보자 ㅡ.ㅡ;;; SF는 기본적으로 봐주자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기에 왠만하면 꾸준히 보는 편이다. '엔더의 게임'도 12월의 마지막 날에 감상을(절대 CGV VIP 때문은 아니다.. -0-a) 국내에서는 '엔더스 게임'으로 개봉했지만 '엔더의 게임'이 맞다. 엔더스는 누구냐? ㅡㅡ;;2086년 지구의 외계인 포믹의 침공으로 대량 살상이라는 어두운 기록을 남기계 되었지만 인디펜던스데이 마냥 히로인의 등장으로 1차 침공을 막아내고 2차 공습을 대비하기 위해 아이들을 군인으로 키우고 뛰어난 능력의 아이들을 모니터링 하기 위해서 목 뒤에 장치를 하게 된다. 즉 이러한 모니터 장치가 없는 아이는 일반적인 삶을 살게 되며 있다가 제거된단 이야기는 관심 받는.. 더보기
중력이 사라진 곳 - 그래비티(Gravity) 보자보자 해놓고 극장에서 지나가 버린 영화가 있다면 '설국열차'와 '퍼시픽 림'이였다. 아~ 핑계가 어찌되었던 간에 뭐가 되건 시간 낸다는 것에 대해 그냥 쉬는 것을 선호하다보니 보고 싶었음에도 그냥 지나가버린거다. 그러다.. 봐야지봐야지 했던 '그래비티'도 극장에서 다들 내려가는 분위기인지라 거의 끝물에 겨우겨우 보게되었다.이왕 극장 온거 뭐~ 하며 '그래비티'와 '토르2'를 순서대로 감상.얼마전에 EBS에서 본 프로가 있었는데 무슨 프로인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그 프로에서 이야기한 것은 스펙타클로 인해 내용의 전달이 희석되고 보다 자극적이고 반전 위주의 영화나 미디어들이 대다수를 이루고 있다는 이야기였다. 돌이켜보면 스토리는 단순하고 반전 요소를 위해 치닫고 화면에 보다 자극적이고 화려함만을 수.. 더보기
독특한 설정의 SF 소설 - 메트로 2033 11번가 대란으로 구매한 서적 중에 하나 '메트로 2033'. '메트로 2033' 에 대해서는 그다지 아는게 없었다. 그냥 게임만 알고 있을 뿐이며 게임도 하다가 포기한 상황이다. 러시아 게임으로 알고 있는데 이게 또 은근히 개적화라서 제대로 즐기기에는 답답한데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게임할 당시에는 한글화가 되어 있지 않아서 지하철을 도대체 왜 다니는거야하며 중간에 포기해버렸다.사실 '메트로 2033'가 아니더라도 즐길만한 게임이 워낙 많아서. 사놓고도 조용히 그냥 잊혀져가고 있었다. 그러다가 얼마전 11번가에서 도서 50% 할인전에서 이것저것 둘러보다가 발견한 '메트로 2033' 도서. 그리고 소설이 원작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더구나 내가 좋아하는 SF 장르 그래서 편하게 구매. 하지만 책은 두꺼운 .. 더보기
간만에 보는 SF 영화, 오블리비언... 나이 먹으면서 느끼는 것 중에 하나가 지금것보다는 예전 것이 그리워진다는거고 또 좋게 느껴진다는거다. 본인 같은 경우에는 게임을 많이 하는 편인데 요즘에 나오는 게임보다는 예전에 나왔던 게임이 보다 좋아보이고 그리워서 가끔 하곤한다. 물론 그래픽이나 사운드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에전 게임은 마치 책과 같은 느낌을 준다. 내가 게임 화면을 보고 있지만 둔탁한 그래픽 속에서 그들의 대화 장면은 나의 머리속에서 상상으로 그럴듯하게 그려지며 나만의 세상을 구축해주는 느낌이였기 때문이다.하지만 게임 그래픽이 좋아지면서 게임개발사가 구축해 놓은 세계가 그대로 그려지고 또 나의 머리속에도 동일한 세계가 그려져서 너무나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마인 크레프트가 유행하는 이유에 이러한 요소 포함되어 있지 않나 싶다. .. 더보기
터미네이터4... 아무리 재미있게 본다고 해도 수많은 매니아들의 블로그처럼 연구하면서 보는 스타일은 아니다. 재미 있으면 그만 없으면 또 없는대로 그만이다. 고3때 확실히 느꼈는데 친구들이 무협지를 보면서 거기 나오는 무공이나 장면에 대해 논하는데 난 기억이 거의 없는거다. 나도 분명히 읽었는데 말이다. 내가 기억나는 것은 스토리였다. 세세한 장면이 아니라 말이다. 아뭏튼 이번에 본 영화도 약간은 다르게 본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은 디테일하게 본 것 같지만 말이다. 무슨 영화냐고? '터미네이터4'다. 솔직히 '터미네이터4'를 보는데 진지하게 봐야하는 것에 대해서는 난 그다지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재미 있으면 그만 아닌가? 하지만 '터미네이터4'는 어찌보면 간단한 그 재미있으면 그만 아닌가도 제대로 충족시키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