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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어버이 날... 어버이 날이라고 둘째가 준 카드.. 팔을 흔들흔들.. ㅎㅎ.. 뭐 학교 과제겠지만 좀 웃기긴하다. 나중에 아빠가 갖고 싶은거 말하란다. 용돈 모아서 사준다고.. ㅎㅎ.. 사달라고나 말하지 말아라~ 라고 말하고 싶지만 뭐 그냥 그려러니. 암튼 귀여운 것~ 하루가 가는구만..그나저나 이제 올리네.. ㅡㅡ;; 더보기
5월... 가족... 한동안 이런저런 핑계로 제대로 포스팅을 못했다. 뭐. 오는 사람도 없는데 나만의 일기장 같은거니깐 뭐 그려러니 하지만. ㅎㅎ... 아뭏튼 밀린거 하나하나 올려본다. 정확히 말하자면 컴퓨터 레지가 꼬여서 프로그램이 제대로 실행이 안되었는데 귀찮아서 방관하고 있었다는게 핑계라면 핑계당. ㅡ.ㅡ;;오리고기 맛나게 먹었다. 솔직히 내 취향은 아니지만서두.. 그래도 여긴 맛이 괜찮다..아버님이 몸이 안 좋으신 관계로 잦은 외출은 힘드시다. 더구나 장거리는.. 더욱더.. 좋아지셔야 할터인데... ^^장가 가더니 몸이 불어난 처남.. ㅎㅎ... 행복한 듯..출산 앞둔... 처남댁.. 힘들지만 아이가 태어난다는 기쁨이 기다리고 있으니.. ^^장난꾸러기.. ㅎㅎㅎ전세계인의 기본 포즈..!!!새침떼기 첫째...알바분..... 더보기
어버이날.... 옹화산방... 한식집.. 어버이날인데 마땅히 어디를 가야할지 결정하지 못했다. 근처를 가볼까 생각도 했지만 어버이날에 그것도 아닌것 같고. 그러다 인터넷을 통해 찾은 곳이 바로 부천의 옹화산방이다.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고 아뭏튼 괜찮덴다. 블로그 평들이 상당히들 괜찮았다. 그래서 더운 날 부모님 모시고 고고싱... 생각보다 찾아가기 힘들었다. 뭐 네비가 있어서 한번에 가기는 했지만 골목길로 가야하는터라 초행길을 가시는 분들은 헤매실지도.. 나야 뭐 그쪽 길은 몇번 가본지라... 주차장도 널널하고 가정집을 개조해서 차 대기는 상당히 쉽고 집도 괜찮은 편이였다. 내부 인테리어도 좋은편. 다만 첫인상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예약 안하고 갔는데 뭐냐?라는 눈빛과 말투. 바쁘셔서 그런듯한데 내 입장에서는 '저거 손님 받는 태도 맞냐?'라.. 더보기
부모님과 함께.. 5월 8일이 어버이의 날이지만 5월 5일이 어린이날로 쉬는 관계로 어린이날 아버지 집으로 고고싱~~ 망할 소고기 파동으로 인해 이너머 나라 믿을꼴이 못되는지라 잘 먹지도 못하는 소고기로 먹기로 결정하고 집 밖으로 향했다. 집 근처 자주가는 식당으로 걸어가기로... 부모님에게 뭘 못해드리랴... 식당 가는 길에 고가다리에서 아이들과 전철 오기를 기다렸지.. 애들 넘 좋아해.. 물론 나도 어릴적에 무척이나 좋아했지만... 아버지도 옆에서 기다리시고... 애들 넘 좋아하시는 듯.. ㅎㅎ 서은이가 기분이 좋아서인지 아버지와 손을 잡고 가네.. ㅎㅎ.. 간만에 손 잡고 가니 아버지 기분이 룰루랄라.. ㅎㅎ.. 우리 서은이 넘 비싸... 식당에서 아버지와 한 컷... 오랜만에 아버지와 사진 찍는 듯... 이런 것도.. 더보기
나도 어버이였군.. 나의 큰딸이 나에게 준 작은 선물이다. 5살짜리 고사리 손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물론 어린이집 선생님이 거의 다 해줬을 것이다. 5살짜리가 글루건을 사용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이니깐. 스티커 정도 붙인 정도겠지만 그래도 받으니 기분은 좋다. 그리고 한편으론 '아 나 부모였지'라는 생각을 새삼스레 하게된다. 난 내 부모님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나도 부모였던 것이다. 오늘 받은 이 뱃지는 고히 간직하려고 한다. 그래서 나중에 애들이 크면 보여줘야겠다. 너희가 만들었던 것이라고. 그리고 아빠인 내가 생애 처음 받은 것이라고.. 저 카네이션 뱃지는 병뚜껑으로 만든 것이다. 리폼한 것인데 왠지 나의 손에서 잘 떨어지지 않는다. 부모는 이런 것에서 행복을 느끼는가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