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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날에 차량 세척을...? 자동차 오너라면 누구나 한번쯤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비가 오는 날에 미리 차량 세척제를 뿌리면 어떨까?라는 것이 아닐까? 뭐 나도 7년 정도 운전하면서 생각은 해봤지만 실행해보지는 않았다. 그러다 한번 해보기로 했다. 요즘 비도 자주 오고 있어서 말이다. 비가 부슬부슬 오는 22일 결행. 아이폰으로 찍었더니 별루 티가 안난다. 음.. 분무기에 카삼푸를 풀어서 2L 정도 차에 뿌렸다. 분무기로 뿌렸더니 상당히 오래 뿌릴 수 있었다. 정말 한 7-8번 뿌린듯... 한시간 정도 꾸준히 뿌린듯하다. 거품이 보이시나? 그리고 이틀동안 비가 부슬부슬 왔다. 솔직히 결과는 아직 잘 모르겠다. 비가 그쳐야 알 수 있을 듯한데 분무기로 계속 뿌리니 검은 물은 위에서 흘러내리는 것을 봐서는 세쳑 효과는 확실히 있다. 없으.. 더보기
닌자 어쎄신.... 비가 나온다는 '닌자 어쎄신'. 최초가 아닐까 정말 제대로 된 헐리우드 영화에 주연으로 참가한 배우 말이다. 그래서 극장으로 향했다. 다만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그리고 인지도도 있으니 부모님부터 먼저 표 끊어드리고 나중에 시간이 되서 보게 되었는데.. 솔직히 재미나게 보지는 못했다. 개인적으로 고어한 화면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지라. 사지절단되는 장면을 관람하기 쉽지 않았다. 부모님도 보시고 나서 잔인하다는 말씀만 하시니 뭐 말 다했다. 물론 액션영화로서는 부족함이 없었다. 닌자에게는 그다지 어울리지는 않지만 어두운 장면이 워낙 많아서 다소 아쉬웠다. 밝은 곳에서 촬영한 씬이 있었다면 상당히 좋았을 것을 말이다. 그리고 회상씬이 너무 많아서리.. -0-;; 좀 더 닌자를 부각시킬 수 있는 장치가 존재했을텐.. 더보기
경주 워크샵 주적주적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예산에서 경주로 향했다. 내가 관련있는 업체의 워크샵에 참석하기 위해서 말이다. 간단하게 말해서 경주지 서울에서 가려면 380km를 가야하고 예산에서도 300km가 넘는다. 아뭏튼 비도 내리고 날은 어둑해지고 워낙 천천히 가는 차들이 많아서 급한 마음에 열심히 향했다. 아무래도 몇개 찍힌 것 같은데 어찌될 지 모르겠다. 한두달 정도 있어야 고지서 날라온다는데.... 아무래도 네비 하나 사야할 듯.. 읔... 경주에 도착해보니 이미 저녁 9시... 가보니 이미 먹을거리는 다 사놓은터라 난 먹기만하면 되는 간단하면서도 배부른 시간.. 밥 먹고 나서 다른 곳에서 술 마실지 모르겠지만 여긴 술마시는 분위기가 거의 없는 회사다. ㅋㅋ.. 그래서 뭐했냐고? 스파4했다. 그것도 열심히.... 더보기
비가 내리는 스승의 날에... 갑자기 무슨 바람이 들었을까? 예산에 내려갔다. 그것도 십년만에 말이다. 왜 예산이냐고? 십년전 내가 졸업했던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가 여기에 있기 때문이다. 내가 마지막 졸업이다. 그리고 그 학교는 멋진 건물로 이전해버렸다. 환경은 좋아졌지만 나에게 남은 기억은 추억으로만 남아버린 것은 무척이나 아쉬운 것이다. 네이버에서 스승의 날이라는 글만 안 봤어도 그냥 흘러가는 하루였겠지만... 출장도 있는터라 예산으로 향했다. 비가 주적주적내리는 날에 말이다. 도착해보니 내가 예전에 알던 예산은 없어져버렸다.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뭐 말 다했지. 많이 번영했고 변화되었다. 이전한 학교에 가보니 금요일인데다 비까지 오고 해서 이미 교수님들은 집으로 고고싱한 상태 뭐 만날거라고 기대하고 내려간 것도 아니다.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