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이카

투숙이 사고 난 날...

작년 12월인것 같다. 재작년에는 졸음운전으로 저속에서 쿵하고 트럭이 박더니 이번에는 주차중 나오는데 옆에서 모닝이 홀라당 껍질까기를 시전했다.


작년에는 트럭이 저속으로 박더니 내 차는 범퍼 교체 판정도 못 받을 만큼 멀쩡했는데 트럭 본넷이 찌그러졌었는데 이번에는 모닝이 옆으로 스쳐가며 내 번호판만 묵사발을 내놨다.. -0-;;; 도대체가..



사고 나서 순간 당황하긴 했는데 저렇게 번호판만 빗겨치니 웃기기도하고 이거 원.. 암튼 만감이 교차.. 더 웃긴건 한번 치고 갔으면 서야되는데 후진하면서 또 똑같이 번호판을 깻잎치기마냥 치더라는.. 덕분에 번호판이 걸레짝.. -0-;;;


미안하다며 현금 처리하겠다고 해서 정비소 맡기니 45만냥.. -0-;; 헐퀴!!! 암튼 범퍼 교체하고 도색 새로하고... 정면에서 박은 것도 아닌지라.. 저정도에 범퍼를 교체해야하나?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정비소에 맡기니 번호판 고정하는 나사가 범퍼쪽 홀을 넓혀놔서 답이 없단다. 암튼 그냥 새로 교체.. -0-;;


이번에 현대 자동사 사업소 맡기며 범퍼 교체하며 느낀건.. 재작년에 트럭이 박았을 때 하도 미안해해서 그냥 근처 정비소에서 뒷범퍼 도색만으로 끝냈을 때 색상이 안 맞아 짜증이였고 그 때 변명이 원래 이 색 맞추기 힘들다고 하더니 여기서는 멀쩡히 색이 잘만 맞더라는.. -0-++


어짜피 범퍼야 소모품이라지만 정비소 가는 것 자체를 스트레스로 생각하는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