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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카

간만에 투근이 업데이트..

간만에 블로그 보다 보니 투군이 소식을 꽤나 안 올렸다.. 킬로수는 점점 높아져가고 있지만 사실 생각보다 많이 높지는 않다.. 요즘에는 운전을 많이 안하는터라 이제 13만km 정도 된 듯하다. 2005년식이니 생각보다는...


순정 상태로도 충분히 만족하기 때문에 오디오 튜닝 말고는 뭐 건드린 것 자체가 없으니.. 그러고 보니 오디오 변경 한 것도 안 올렸네 ㅡ.ㅡ;; 췟~! 뭐 그건 나중에 올리고... 우선 얼마전 악셀 밟으면 rpm이 한박자 늦게 올라가는 증상이 발견되었는데 이게 때 웃긴게 오전에는 그러다가 오후에는 괜찮다. 날씨 때문인가? 싶기도 하지만 계속 운전하고 다니는 것도 아니니 애매한 것이 사실..


뭐가 문제일까 고민하다가 점화 플러그 교체 안한지가 꽤 되었다는 사실이 생각났다. 45,000km 마다 교체하게 되어 있는데 거의 그 시기가 된 것.. 사실 이런 증상은 쉽게 해결이 가능한게 아닌지라 내 나름대로 머리만 굴렸다. 차에 대해 알지도 못하면서..



원래 가던 정비소를 갈까하다가 점점 높게 부르는 가격 때문에 그닥 기분도 안 좋고 해서 근처 정비소 검색해서 갔다. 싸다고는 못하겠고 그냥 보통 수준.. 서비스는 좋은 편인것 같다. 나한테 잘 해준 것은 아니고 정비 완료 기다리면서 몇분이 오고 가는데 서로 이야기 잘하고 또 잘 해주는 상황으로 판단했다.


우선 증상에 대해서는 이야기 안하고 점화 플러그 교체 요청했고 상당히 깔끔하고 빠르게 끝났다. 교체 이후에 저번에 밧데리 방전으로 안전벨트 경고등 쓰는거 스캔으로 지워달라고 하고 증상에 대해 살짝 이야기했는데 점화 플러그 교체로 되는 건 아닌 것 같다라는 답을 받았다. 물론 그쪽에서 정의 내린 것은 아니고 추측성 답변.. 당연히 정비사가 그쪽으로 차를 면밀히 본 것이 아니니.. 현 시점에서는 정답이라고 본다. 나도 수긍했고 점화 플러그 교체하고 동일한 상황이 발생하면 찾아 뵙겠다고 했다. 정비소 쪽에서는 이틀 정도 생각하셔야 한다고 해서 알았다고 했다.


결과론적으로는 점화 플러그 교체 이후로 해당 증상이 사라졌다. ㅡ.ㅡ;; 정비소에서 사용하던 점화 플러그 보여줄 때 상태가 안 좋아보이더니.. 암튼 지금도 잘 끌고 다니고 있다. 목표는 24만km인데 가능할런지는 모르겠다. 나름 발견되는 부분들은 고쳐가며 끌고 다니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전문가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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