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은 정말이지 덥다 더워.. 전주 한옥마을 근처에 있는 전동성당은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 있기에 한옥마을을 보는 김에 가보는 것이 좋다.
뜨거운 열기를 식혀주는 성당안의 시원함이 정말 좋았다. 조용한 느낌도 좋았고 성당 한켠에 오는 사람들이 성경을 옮겨적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좋았다. 교회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성당은 뭐랄까? 묵직한 정숙함이 있다고나 할까? 보통 성스러움이라고도 하지만 나에게 성당은 성스럽다기보다는 그저 그 조용한 무게감이 좋아서 말이다.
보통 성당들이 그렇지만 내부로 들어오는 빛이 좋았다. 정확한 이름은 모르지만 예전에 평택에서의 성당이 이런 빛이 너무나 좋았는데 전동성당은 약간 아쉬웠지만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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