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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게임

MSI 메인보드 신제품 발표회

6월 22일 MSI 제품 발표회...

등촌동도 아닌 둔촌동에서 이루어지는 행사라서 안가려고 했지만 업무가 약간 섞인지라 어쩔 수 없이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고고싱~ 정말 멀었다. 인천에서 둔촌동은 정말 끝에서 끝이다... T.T 토요일 오전이라서 그런지 외각에는 차들이 가득... 그래서 인지 생각보다 오래걸린 1시간 40분정도 걸려서 행사장에 도착..

MSI 이번 행사는 하즈웰 기반의 인텔 메인보드 발표회였는데 하드웨어 커뮤니티 중심으로 접수받아 진행한 행사였다. 그냥 가도 되지만 그래도 개인 신청하고 참석했다는..

컴퓨터 부품을 구성하는데 있어 메인보드는 가장 베이스가 되는 부품인데 그렇다보니 성능도 중요하지만 안정성이 우선시 되는 부품 중에 하나이다. 솔직히 MSI가 이전에는 그닥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요즘에 들어서는 꽤나 괜찮게 만들어내고 있어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실제로 BIOS의 안정성도 상당히 높고 본인도 간간히 테스트겸 사용하지만 타사에 비해 안정성은 상당히 대중성을 띄고 있다.

이번 행사는 PC방에서 진행한터라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는데 나름 신경을 많이 썼다. 제품 전시는 기본이고 다수의 데모 PC에 오버클럭 시연에 모델도 준비되어 있고 게임 대회에 중간에 이벤트까지... 3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에 상당히 알차게 진행했다고 해야할까? 촘촘하게 진행한터라 지루하지 않았다.

MSI 본사에서 준비한 여자 모델의 PC 조립 동영상은 어떻게 보면 파격적이라고까지 말할 수 있을 듯. PC방의 설비가 무척이나 좋았지만 우선 PC방이라는 장소로 인해 다소 답답하거나 산만할 수 있는 분위기를 PT에서도 무겁지 않고 유머 섞인 분위기로 주도하고 입장시에 음료수나 기념품을 미리 진행해서 브랜드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내거나 기분좋게하는 모습은 무척이나 좋은 점이였다고 본다. 보통은 행사가 끝나고 나가는 과정에서 주는게 일반적이니 말이다.

집에서 거리가 너무 멀어서 탐탁지 않았지만 괜찮은 행사였다는 것은 분명하다는.. ^^ 다만 집에 오는 길에 제대로 서울 한바퀴를 크게 돌았다는게 문제다.. 쓰글.. 잠시 딴 생각하다가.. ㅡㅜ 아.. 톨비.... (12,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