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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게임

다같이 즐기는 마리오 파티9

Wii Party를 사달라는 아이들의 성화에 예전 게임보다는 요근래에 나온 게임으로 하자라는 생각이 들어 구매한 '마리오파티9'. 사실 뭐 사전지식없이 구매했다. 파티라는 단어가 들어가니 여러명이서 즐기기에는 부담이 없을 것 같아서 말이다. Wii Party처럼 보드게임 마냥 진행하는 모드가 없으면 어쩌나 걱정도 했는데 다행히 '어드벤쳐 모드'로 제공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즐겁게 즐기고 있다.

미니 게임 장르도 다양하고 종류도 많아진 듯하다. 그리고 닌텐도 게임의 장점은 아이들이 즐기기에 부담이 없고 자극적이지 않다는데 있다. 물론 중독성은 장난 아니지만 영상으로 주는 퇴폐적이거나 폭력적인 요소는 찾기 힘들다. '마리오파티9'는 경쟁도 해야하고 협력도 해야하고 다양한 조작을 요구한다. 그리고 그냥 즐기는 수준도 있지만 머리를 써야하는 게임들도 있어서 초등학생 아이들에게는 좋은 것 같다.

물론 나도 간간히 아이들과 즐기지만 어른이 즐기기에도 부담이 없어서 좋다. 뭐 슈퍼 마리오를 워낙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말이다. 암튼 뭐가 되건 닌텐도는 평균 이상의 퀄리티를 뽑아내어주는 회사임에는 분명하다. 서드파티가 문제라면 문제겠지만.. 좀 개방적이였으면 하는데 뭐 이건 주제가 옆으로 세니.. 암튼 마리오 파티는 꽤나 괜찮은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