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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어제의 로드.. 인천 아라뱃길과 서울 라이딩

주말이지만 더운 날씨를 걱정했는데 다행스럽게 구름이 제법 있어주어서 덥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아주 더운 날씨는 아니였던. 하지만 한달만에 타는 상황이기도 하고 날이 더운 관계로 물도 제법 많이 챙기고 휴식도 짧은 시간으로 자주자주하는 것으로 해서 그럭저럭 돌았다.

중간에 음료도 꽤 마시고 특허손짜장인가하는 것도 먹어봤는데 손짜장이라서 그런가 일반 짜장과는 독특한 맛이여서 괜찮았다. 아이들 데려오면 상당히 좋아할 듯. 맛집이라고 해서 갔지만 솔직히 크게 기대한 것은 아닌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마음에 들었다.

나중에는 좀더 거리를 늘려서 6-70km에 도전해볼까한다. 그리고 나도 나이 먹었지만 남의 자전거를 넘어트렸으면 세워주는게 예의인 것 같은데 어물쩡 거리는 어른을 보자니 참 내가 답답했다. 내가 더 어른인것마냥 괜찮다고 말해주고 양보해줘야하니 얼마나 웃긴지. 도대체 누가 더 어른인지 모르겠다.

그리고 기어 바꾸는 케이블이 좀 느슨해서 집에 와서 수리 완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