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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랍스터 대령이오~!!!!

작년에 아버지 생신에 처음 먹은 랍스터.. 이번 년도에도 랍스터에 도전.. 사실 아버지가 한번 더 먹어보자는 말도 있었고 해서 저번처럼 무식하게 그냥 수산시간 가서 낼롭 쪄서 먹기로 했다. 역시나 시식은 집에서...

전에는 인천종합수산시장에서 구매했지만 이번에는 오이도로 가서 아버지가 아시는 분이 운영하는 곳에서 구매. 가격은 비슷한 느낌이다. 다만 작년에는 상당히 무거운 넘으로 샀는데 이번에는 약간 가벼운 넘으로 구매..(가벼운 넘 밖에 없었다.)

아이들 데려오고 싶었는데 춥다며 집에 꽁꽁~ 쩝..  둘러볼 것도 없이 오이도에 아는 분 댁에 가서 그냥 바로 눈에 띄는거 구매.. 20분 기다려서 낼롬 쪄버렸다. ㅎㅎ

먹기전에 생신 축하는 해드리는 것이 예의당~! 아이들은 촛불 끄려고 항시 대기중..

같이 산 대게... 대게는 아이들 몫이다.. 뭐 랍스터라고 아이들 것이 아닌 것도 아니지만... 정말 순식간에 먹는다..

대게는 대게.. 지난년도와 비교하면 대게 2마리, 랍스터 한마리면 딱 맞는 듯.. 마눌님이 좋아하는 산낙지도 같이 사서 마눌님만 드심.. 난 랍스터만...  ㅡ.ㅜ

오늘의 메인이셨던 랍스터. 랍스터 전문점에서 먹는 것도 좋겠지만 이렇게 시끌벅적 집에서 먹는게 난 더 좋다. 아버지의 망치 신공도 볼 수 있고. .ㅎㅎ.. 문젠 내년도 이럴 것 같은데.. ㅡㅡ;; 지출이.. T.T 

그나저나 사진으로 보니 랍스터가 작게 보인다.. 음.. 참고로 랍스터 2Kg 한마리, 대게 2Kg 한마리, 낚지 3마리해서 17만원에 해결~